웨딩피치) 방영 당시 은근히 취급이 안습했던 데이지의 인기

지금이야 시간이 지나고 작품 평가도 많이되고 데이지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이 제법 있지만

웨딩피치 방영 당시에는 데이지에 대한 취급이 영 좋지 않았음

남자 아이들의 경우는 릴리나 사루비아를 빠는 애들이 많았고

(물론 이 당시 남자애들이 웨딩피치 자체를 언급하는게 금기된 시절)

여자애들도 데이지의 성격이 보이시한데다 그 나이대 여자애들은 숙녀다운 캐릭을 좋아했으니 웨딩피치 역할놀이할 때 데이지하라 그러면 죽상이었다고 함

게다가 일본 원판 기준으로 얘 1인칭이 남자들이 사용하는 '오레'라는 점에서 상당히 깬다는 사람들이 많았음

마법소녀물에서 녹색캐의 인기가 안습한걸 생각하면 옆동네 쥬피터마냥 데이지가 바로 그랬던거

어느 유게이가 알려주기를 피치나 릴리는 스탠다드형(당시 기준으로 여자애는 머리카락이 길어야 한다는 암묵의 룰)인데 데이지는 피치나 릴리와는 다르게 튀는 구석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추측함

물론 이는 과거형이고 지금 와서는 데이지도 생각보디 엄청 이쁘다고 평가되거나 데이지를 최애캐로 취급하는 남자팬들이 많아지게 됨

다만 당시에도 드물게 데이지 팬들이 있긴 했는데 작가 조석이 데이지가 첫사랑이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