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2231495
아반떼 투어링의 추억
- 보정 부탁 하신분 보정물 찾아가세요 [3]
- 전도 | 2021/11/15 23:08 | 1409
- 문화재청이 일 잘하는 이유.jpg [30]
- Purple//Rain™ | 2021/11/16 16:48 | 1105
- 치과에서 호갱안당하는 법.jpg [7]
- 돌돌말이김말이 | 2021/11/16 14:59 | 1456
- 교회 다니면서 본 가장 무섭고 역겨웠던 것 [25]
- BFMV | 2021/11/16 13:00 | 1524
- 블루아카)거대 몰?루 찍으러 왔는데 망함.jpg [12]
- newzelda | 2021/11/16 10:40 | 233
- 사랑의 불시착해버린 신데마스 [5]
- 갓트루참얼티밋여신블랑 | 2021/11/16 07:01 | 460
- 니들 지금 억지로 끌려 온 거야!.jpg [8]
- 데드풀! | 2021/11/16 01:24 | 303
- 호텔 룸서비스 해물라면. 1인21000원. [22]
- 力拔山氣蓋世 | 2021/11/15 23:05 | 1527
- 동급생 하녀 유복순 #1 [19]
- 가도__ | 2021/11/15 21:08 | 1103
- 야 돈얼마있어? [10]
- 두번먹어 | 2021/11/15 17:07 | 315
- 갑작스럽게 카페를 탈퇴당했다 [18]
- 십장새끼 | 2021/11/15 14:53 | 634
- 사진 작업용 모니터 이거 좋나요? [5]
- MSH5722 | 2021/11/16 17:50 | 918
아반떼 투어링!!! 뒷모습이 동글동글 넘나 이뻐서
한 때 도로에서 보기만 하믄 쫓아가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땐 제 첫 차였던 94년식 엑셀(!!)을 중고로 끌고 다녔는데
아침 저녁으로 왁스가 떡이 지도록 세차도 해주고;;;
가능만 하다면;;;;; 제 방에 주차를 하고 싶던 시절이였어요
(혹시 누가 긁거나 박치기 하고 도망갈까봐요;;;)
그런 절 보고 엄마는 아예 밤새 횃불들고 지키지 그러냐는
말씀도 하셨다눈..:.ㅠㅠ
일 끝나고 넘나 스트레스 받는 날이면 사당동에서 헤이리까지
질주를 일삼던 날들....한 15년전인거 같은디;;; 그 때 당시
월 기름값이 30만원-_-;;;씩 나오기도 했어요
비록 생명없는 자동차지만, 그 차와 함께 했던 추억들은
두고두고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아 맞다...울 엑셀 가벼운 접촉사고 나서 동작대교에서 야매수리하시던 분께 땜질 하러 갔었을 때 사장님 왈
"얼마나 왁스를 처발랐으면 사포질이 안 들어!!!"
하고 신경질 내시던 것도 생각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아계셔서 다행
차가 주인 잘만나서 이름값했네
나도 이런차에 대한 기억이 있슴
기아 구형 스포티지 그랜드
우리 가족과 함께 아주 아주 많은 추억을 만들어준 차...
마지막 가족여행으로 부산에 갔다온 후
부품 하나라도 건져보겠다고 배터리를 뺀 후
조기폐차로 견인 되어 가는 뒷모습을 보다가 눈물이 울컥...
탁송기사님이 몰고 갔으면 그렇게까지 센치해지지는 않았을텐데
견인차에 묶여서 끌려가는 모습을 보니 울컥하더라구요...
그냥 그랬다구요...
부럽군요..
아버지와 그런 추억 하나 제대로 쌓지 못하고
보내드린 게 천추의 한인데..
어휴.. 난또
르망-프라이드-크레도스-뚜벅-아반떼-무쏘-A6-A8-뚜벅-SRX
여러 차들을 거쳤는데 딱히 아련~한 추억같은건 그닥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