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인생 첫 커미션.png

항상 그리는게 비슷한것 같아서 새로운걸 그려보자는 마음으로 첫 커미션을 열었었음.

처음이니까 무리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딱 3분만 받았고

첫번째 분

길티기어의 메이가 쓰는 기술 그레이트 야마다 어택을 사용하는 구라

간단하게 그려드렸는데도 신청자분이 대만족하셔서 뿌듯했던 작품

두번째 분

최면이랑 역바니를 신청해주셨는데 스케치 - 확인 후 입금 - 나머지 그림 으로 진행하는데 스케치 보고 마음에 안드셔서 고대로 반려당함...

취향이 안 맞은 경우를 대비해서 만든 제도이긴 한데 열심히 스케치한 작품이 그것도 두장이나 고대로 증발해서 마음이 아팠음.

세번째 분

그랑블루의 칼리오스트로와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의 미라를 그려달라고 하셨는데...

가슴이 작은 캐릭터을 처음 그리느라 시행착오가 많았음... 다양한 표정과 상태(?)를 요청하셔서 추가 비용을 받고 그려드렸음. 수정을 여러번 요청하긴 하셨지만 결국 대만족하신 작품.

돈을 받고 진행하다 보니 책임감있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덕분에 표현이 더 디테일해진 것 같아서 좋았음.

근데 이 부담감이 상당해서 다음부터는 좀 더 신중하게 신청을 받아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