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덕후가 말하는 커피 입문 도구들

모카포트 

사진은 일반 모카포트가 아니라 압력추가 달린 업그레이드 버전

지금은 단종됨

대학교 다닐때

한참 커피 기구 수집한다고 입문한 기구

이탈리아쪽에서 거의 가정 필수품이라고 인정받고 있지만 사실은 커피쪽의 콩나물국같은 존재, 

물론 나쁜 의미가 아니라 숙련도쪽인 의미에서

어머니가 해주신 콩나물국은 존맛이지만 

자취해서 처음 만들어 먹어본 콩나물국은 너무 맛없어서 충격적인 경험이 자취 처음해본 사람한테는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 것도 숙련된 사람이 해야 맛나게 나오지 초보자나 아마추어가 하면 커피 꾸증물만 나오는 신기방기한 기구...

그리고 잘못하면 터져서 위험해서 커피 입문하는 사람한테 추천 안함

 캡슐커피

아마추어 커피입문자의 수문장이자 최후의 보류

이걸로 입문해서 다시 이걸로 되돌아온 사람이 수두룩하게 많음

편의성 ㅆㅅㅌㅊ

맛 ㅅㅌㅊ

특히 숙련자든 비숙련자든 항상 똑같은 맛을 맛볼수 있다는게 엄청 하이스코어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 일리, 라바짜 등등 많은 브랜드에서 캡슐커피 머신을 팔고 있지만 아직까진 네스프레소가 1등인듯;;

산패된 천원짜리 싸구려 커피 마시는것보다 한잔에 700원짜리 캡슐커피 마시는게 맛도 경제적으로도 이득임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

사실 이것도 캡슐커피이지만 다른 캡슐커피랑 조금 달라서 올림

커피 좀 먹는 사람이나 카페 관리하는 사람들의 말에서 극한의 크레마의, 크레마충을 위한 기구라고 평가할 정도로 

모든 기능이랑 특징을 크레마에 올인한 기구...

사실 저 크레마는 진짜 크레마도 아니고 별 맛이 없...

내 실사용 후기로는 좀 과추출되는 느낌이 있지만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기 때문에 나는 존중함.ㅋㅋ 

조금 과격한 사람의 평에서는 인스타용 커피머신이라고...

커피 메이커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커피기구

사람들이 한약메이커라고 놀리지만 사실은 대부분 사람들이 내린 커피를 오래 보관해놓거나 원두 아깝다고 과과과추출해서 그렇지,

용량에 맞게 사용하면 초보 드립보다 훨씬 맛나게 내려짐

드립커피나 커피메이커나 어차피 운용방식은 똑같기 때문에ㅋㅋ

다른 커피 기구랑 다르게 값도 엄청 싸고, 싼값만큼 싸구려 맛이 안남.

이거 무시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아는 사람이 아는 맛난 커피,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가 이 커피 메이커로 내려진 거임

 프렌치 프레소

쉽게 빠르게 내려마실 수 있는 간편한 커피기구.

걍 커피가루 넣고 물 붓고 망에 걸려서 먹으면 끝

보기와는 다르게 운용방법이 다채로워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게 장점

찬물 넣고 냉장고에 하루 보관해서 내려먹으면 콜드브루

커피 대신 찻잎 넣어 마시면 티포트

우유넣고 흔들면 우유거품기 (단 이거는 유분이 철망에 묻어서 커피용으로 다시 쓰기엔 부적절해짐...)

나중에 후술할 클레버도 필터에 거르느냐, 철망에 거르느냐 차이지 동일하게 사용가능함

사실 이거 사고 나서 커피 내려먹으거 보다 우유 거품을 더 많이 만들어 먹었지..

결론

위 서술한 것중에서만 말하면

초보자 추천

캡슐(일반) > 커피메이커 > 캡슐(버츄오) > 프렌치프레소 > 모카포트

갬성

모카포트 > 캡슐(버츄오) > 캡슐(일반) > 프렌치프레소 > 커피메이커

드립커피는 칼리타, 하리오, 블루보틀, 칼리타 웨이브 등등

너무 다양해서 나중에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