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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에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다니...
카메라가 많으니 이건 좋네요. Z7ii 사기 전에는 내일 촬영을 위해 고이 고이 모셔 뒀다가
내일을 대비 했었는데...
야식 먹는 딸아이 앞에서 이런 사진 찍으니 (렌즈 테스트 겸 ㅋㅋㅋ)
"아빠 그 카메라는 바보 같아, 소리가 그게 뭐야? 틱 틱"
음...
우리 아이들은 태어 나면서 부터 SLR, DSLR 그것도 셔터음 최강 "니콘"만 봤으니
당연하겠죠
실은 저도 적응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 틱 틱 거리는 소리
따님이 뭘 좀 아는군요.. ㅎㅎ
ㅋㅋㅋ 딸 아이인데 벨로스터 N 사는게 꿈 입니다 ㅎㅎㅎ
조기교육 ㄷ ㄷ ㄷ
매우 중요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휴대용 기기가 apple 입니다
나중에 아이폰에 아이패드에 맥북까지 ㄷ ㄷ ㄷ 저는 감당을 못 하겠 ㅌ ㅌ ㅌ
저도 적응안됩니다 차라리 전자셔터가 낫드라고요
일로 찍을 때는 잘 몰랐는데, 취미로 할 때는 이게 영.. 뭐 하는 것 같지도 않고, 김빠진 콜라 같기도 하고... 아니.. 내가 주인 인데 왜 내가 적응을 해야 하지? 지들이 맞춰 와야지. 허..참...
그래서 제가 D850을 격하게 아껴줍니다
그러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