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NT의 '그 장면'이 웃음벨인 이유

건담 NT의 '그 장면'에서 실버 불릿 서페이서는 팔뚝을 쓰고 버린다.

그것도 빔 매그넘 단 한발을 쏠때마다 하나씩..

이렇게 보면 큰 낭비이긴 하지만 더 살펴보면 사실 그렇지 않다.

원본인 실버불릿의 팔뚝은 인컴 무장이다.

유선식 판넬이라 보면 되는데, 판넬에 손이 달린데다가 올드타입도 사용가능한 올레인지 무장이니 참으로 고효율 무장이 아닐수 없다.

그리고 실버불릿의 원본의 원본이 되는 도벤울프를 보자.

라칸 다카란의 대장기는 광통신으로 원격조작이 가능해서 무선 인컴으로 활용 가능하며

손목 부위에서 저출력 빔을 발포할수 있는 올레인지 무장이다.

심지어 인컴을 사출해도 내부에 서브암이 남아있어서 기체 자체의 무장도 그대로 사용가능.

이제 다시 실버불릿 서페이서를 보자.

만약 실버불릿을 서페이서로 개조할때 팔의 인컴 기능을 없애버린 머저리짓을 하지 않았다면

저기서 버리는 팔뚝 하나하나가 올레인지 공격 가능한 무장이라는 뜻이다.

심지어 파일럿은 뉴타입인 버나지임으로 사실상 유선도 아닌 무선으로 뇌파 조작 가능한 판넬로써 활용 가능하다.

그러니까 저 장면은 빔포 한탄창에 판넬도 하나씩 소모하는 정신나간 짓거리라는 뜻이다

큰 낭비가 아니라 더럽게 큰 낭비잖아 ㅅ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