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키우던 강아지.
가족들이 뭐라고 혼내면 풀죽은 표정으로 수그림 ㅋㅋ
근데 막내가 혼내면 같이 짖으면서 대듬 ㅋㅋㅋㅋㅋㅋㅋ
막내가 가장 낮은 서열이라는 걸 파악하고 있는 거죠.. 참 신기하더란.
가족들끼리 개 밥이나 줄까? 이렇게 얘기하면
개 밥이라는 말을 알아듣고 갑자기 짖어대면서 왕왕댐..
사람들 말하는 말도 어느 정도 구별하고 의미를 안다는 거죠 ㄷ ㄷ
개 키워보면 진짜 대충 서너살 꼬마 정도 지능은 되는 느낌입니다.
https://cohabe.com/sisa/2222972
개가 진짜 영리하다 느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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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의 교감정도에 따라
개의 인지능력은 놀라울정도로
발달됩니다
어떨땐 사람같을때가 있습니다
특정 단어는 잘알아듣죠
산책 간식 이리와 등등
먼가 좋아하는거 이야기 하면
갸우뚱 갸우뚱 할때 정말 녹아내리죠 ^___^
우리 동네 개...(대충 볼 때 진돗개로 보임)
주인이 매일 데리고 다니면서 신호등 앞에서 기다렸다 신호 바뀌면 감...
어느날...
이 개가 혼자 나감...(아마도 주인 마중 가는 듯, 가끔 그러더란)
신호등 앞에서 앉아서 기다림...
신호가 파란 불 되니 건너가더란..
그런데...
저 쪼 밑에 어떤 놈이...(사람)
무단횡단으로 걸어 옴..
그 광경을 보고 입에서 나온 소리..
저 개 만도 못한 쉐끼~!!!
살면서 한 번쯤은 무단횡단할때도 있을건데...
키워드 몇개만 알고 있는듯...
나를 이해하려 하고, 나를 파악하고 있는 정서적인 존재 맞습니다.
심지어 사랑까지 해주고요.
드골이 '사람을 알면 알수록 개를 좋아하게 된다'라고 했답니다.
차소리도 기억하고
가족 멀리서 걸어와도
다 알아요
외부인은 무섭게 짖는데
산책 나가면 모르른 사람한테도
꼬리 흔들먼서 친화적
애초에 돼지는 원래 개만큼 영리한 동물임....
김새게 하는데는 하여튼....윤석렬이도 개 좋아한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