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콜드 워'의 등장 인물인 '러셀 애들러'를 연기한 것이었는데,
러셀 애들러는 CIA의 베테랑 요원으로서 온갖 뒷공작과 요인 암살이 전매 특허인 캐릭터임.
특히 러셀 애들러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단골로 등장하는 진 주인공 캐릭터인 '존 프라이스'보다
캐릭터성에서 좀 더 복합적이고 입체적이라는 호평을 받을 정도로 잘 만든 캐릭터로 평가 되지.
가장 유명한 명대사는 "벨, 해야 할 일이 있다."와 "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선을 넘어야 할 때가 있다."인데,
러셀 애들러의 복잡한 캐릭터성을 잘 대변해주는 대사들이고, 마지막에 벨을 배신했을 때도 그 복잡한 감정이 매우 잘 드러나 있음.
최한 성우가 그 특유의 중후하고 멋드러진 목소리로 러셀 애들러라는 캐릭터를 기가 막히게 잘 소화하면서 연기를 했고,
전작인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에서 '알렉스'를 연기했을 때보다 연기력 면에서 더 큰 호평을 받았지.
잘하는게없는남자 2021/11/09 00:30
욕 해제된 성우들의 연기력이란 너무 쩔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