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레딧에서 화제가 된 도난 차량 회수 사건

약 3주 전 레딧의 애플 서브레딧에

에어태그를 이용한 도난차량 발견 사건이 큰 화제에 오름.

올빼미족인 작성자는 그날도 새벽 3시 경 야간 드라이브를 위해 집을 나섰는데

 차량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고, 다른 가족이 타고 나간건가? 하고 연락했지만

그런 사실이 없었고 = 즉 자신의 애차인 2010년식 스바루 포레스터를 도난당했다는걸 깨달음.

시카고 외각지역에 살고 있던 작성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들은 사건을 접수하면서도 매우 안타깝지만 이런 사고에서 차량이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전달함.

실제로 미국 외각지역에서 차량 절도는 드문일이 아니며, 당연히 발견되는 일도 매우 드뭄

차량절도에 대한 분노와 짜증이 한참을 머물고

곧이어 잠시 현자타임이르렀을 때,

차량 선글라스 보관함에 에어태그를 하나 보관해두고 있었다는걸 깨달음

에어태그는 U1칩을 이용한 초정밀 위치찾기 기능 외에도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지 않을 때

주변의 다른 애플 기기의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자신의 위치를 사용자에게 전달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작성자는 새벽 4시 23분경

17분 전에 자신의 잃어버린 차량이

약 30분 정도 떨어진 월마트 주차장에서 탐지되었다는 것을 확인함

다시 경찰에 신고해 자신의 차량을 월마트에서 찾아달라고 했고

다른 차량을 타고 직접 월마트로 향했다.

비내리던 새벽 5~6시경, 월마트 주차장을 경찰과 찾은 작성자는

자신의 잃어버린 못생긴 자동차를 찾았다

범인은 약물중독의 노숙인이었으며 차량에서는 담배와 대마 냄새가 났고

다른 곳에서 훔친 휴대전화와 태블릿PC, 시계, 그리고 월마트에서 훔친 것으로 보이는

수많은 생활용품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시카고 주법에 따라 피해자인 작성자는

가해자를 경범으로 처벌할 것이냐 중범으로 처벌할 것이냐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범죄자의 갱생을 기대하고 경범으로 처리해달라고 경찰에 부탁했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저 지도를 이용한 찾기 기능 못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