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기다려 니콘 Z9 달랑 1분 만지고온 후기, 내용김주의..인증샷 유유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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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일단 눈물좀 닦고.. ㅠ 사진과 함께 그냥 간단히 적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동네 카메라샵에서 Z9 이벤트를 1시간 30분간 진행하였습니다..
니콘 USA 엠배서더가 나와서 신제품 Z9 프레젠테이션이랑
끝나고 마지막으로 Z9 만져보고 테스트해볼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예약을 하였습니다..
코비드 때문에.. 인원제약을 받는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들가보니.. 벌써 다 차서 참석하고 싶어도 못하는..ㄷ
빨리 자리 예약하길 다행이었죠..^^
암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Z9 은 고작.. 1분 남짓. ㅠ 만져볼수 있었습니다.그래서 감촉도 감흥도 감동도 전혀 없었습니다.ㅠㅠ 아놔.
이거 직접 구매해서 즐겨보라는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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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샵 5시까지 가면 되는데. 4시에 샵 근처 공원으로 갔습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모처럼 비도 안오고해서 가을사진 뭐 찍을거 있나해서요.^^
Z9 만져보고 너무 놀래 다리힘 풀려 쓰러질까봐.. ㅋ 주력인 소니 A1 으로 몸좀 풀고 워밍업이라고 할까요? 우황청심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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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5시에 딱 도착합니다. Z9 은 금요일 하루지만 토,일 3일 이벤트라 벌써부터 주차장에 자리가 꽉찼습니다. ㄷ ㄷ
하늘 멋지네요.. 카메라샵 앞에서 한장 찍고 들갑니다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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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을 지나 복도 맨끝에 클라스룸/이벤트룸 이 있더라구요. 사전등록했던 이름을 확인합니다.. 제가 좀 늦었군요.
맨뒤에 아주머니가 절보고 자기가 맨 꼴지인지 알았는데..니가와서 아니라고. 고맙다고 ..ㅋㅋㅋ

이름 체크하고 들어가서 아무데나 착석하라고 알려줍니다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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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사람들 벌써 많이 와서 앉아있네요 ㅎ ㄷ ㄷ 오신분들 평균 연령대가 높군요.. ㅎ 아재아줌. 아. 물론 저도 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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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이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사은품주네요. 모자랑 Z9 로고 박힌 티셔츠.. ㄷ ㄷ 둘중에 하나 고르랍니다 ㄷ ㄷ아 둘다주지.ㅋ
모자는 딱 보니까 Z 만 써있고.. 9 이 없. ㅠ 스타일도 좀 아니길래. 셔츠를 선택했습니다. ㅎ
M 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XL 줬단. ㅠ 그래도 공짜 Z9 셔츠가 어디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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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이한장.. ㅎㅎ
오늘 Z9 우리카메라샵에서 예약하면 128기가 CFE 메몰카드 공짜로 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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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자리도 다 찼지만.. 여유있게 맨 뒤로 가서 앉습니다.. 아.. 학생때 공부못하는 애들 맨뒤에 앉는 버릇 나왔.. ㅋㅋ
파란색 잠바가 제자리입니다 ㅎ 나중에 온사람들까지 제가 대충 세어보니까 60명정도 온거같더라구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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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9 주요 특장점을 프레젠테이션 30분가량 합니다.
아..벌써 인터넷에서 리뷰보고 다 꿰찬 스펙인데.. 또 설명들으려니.. 지루합니다. ㅋ 조명도 어둡고..
여기 오기전 공원에서 사진찍으며 1시간 추위에 떨어서 그런지..
아주 그냥 따뜻하고.. 조용하고..아늑하고 ㅋ 졸다깨다 졸다 깨다.. 했네요.. ㅋ 졸다가 손에 들고 있는 A1 떨굴뻔. ㄷ ㄷ ㄷ
30분 끝나고 또 다른 30분은 역시 다른 니콘 앰베서터 NFL 프로사진가겸,
시애틀 미식축구 전속사진기자분이 나와서 Z9 카메라 필드 테스트한거 설명해줍니다..
자기소개도 하고.. 니콘 USA 에서 Z9 홍보 영상도 찍었더라구요.. 암튼 뭐. 내용은 뻔하죠.. 한마디로 지기준다. ㅋ 걍 쩐다. ㅎ
암튼 다 끝나고 이제 본격 z9 만져볼시간이 돌아왔는데.. 그전에 궁금한점 질문 받더라구요. 아.. 아저씨들 무슨 질문이 많으신지..
손계속 들고 질문이 끊이질 않아.ㅠㅠ
속으로 아..빨리 만져보고 싶은데.. ㅠㅠ 집에가서 저녁도 먹어야하고 ㅠㅠ 질문하는사람들 아 짜증ㅋㅋ 무슨 기자회견장이여 뭐여.ㅠ
마 그냥 대충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스르륵 니콘동에 물어보면 다 친절하게 대답해 줄텐데… 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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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렇게 거의 1시간 40분 잡아먹고 드뎌 맨 뒤에서 미리세팅해놓은 책상위에 앞서 강의했던
니콘 앰베서더 두분이 자기 카메라 케리어를 가져가더니..카메라랑 렌즈랑 주섬주섬 꺼냅니다 ㅎ
아. 이런거였어? 하.. 하긴 .. 아직 양산품이 없으니.. 니콘에서 미리 사용해보라고 보내준거 그거 만져보게 해주는거더라구요. ㅎ
전 뭔가 체계적으로 스테이션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카메라 딱 있고..컨뎅싱락 딱 묶여있고.. 좀 펜시하게..ㅎ 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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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 한사람 만지고 소독하고.. 만지기전 세정제로 손닦고..ㅋㅋ 아주.다행이 전 맨 뒤에 앉아있어서.이거 만져주게 할때 젤앞에서서
일빠로 만져볼수 있었습니다. ㅋ 저 아저씬 저 다음에 만져본거구요. ㅎ 근데 뒤에 60명이 쫙 줄서 있는데..
이거 얼마나 오래 만질수 있는지…뒷사람들 눈초리가 따갑고..ㅋ
신경쓰여서 뭐 제대로 만져볼수가 없었습니다. ㅠ 카메라 셋팅도 엠베서더 자기 쓰건거 그대로 해놔서.. 눈AF 고 연사고..
세팅안되있어서.. 제가 바꿔보려고 했는데..
메뉴들어가서 세월아 내월아 할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엿습니다.ㅋ 결국 카메라 주면서 이것좀 세팅좀 해주셈..
눈 AF 3D 트레킹 20연사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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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체육관에서 급하게 섭외해온듯해보이는 복싱선수? 암튼 앞에 세워놓고.. ㅋ
쉐도우 복싱을 해줍니다. 제가 연사 다다다다 날릴고 있는데 저 쳐다보면서
취취 입으로 취취 소리내면서 ㅋ날 쳐다보며 열정적으로 복싱을 ㅋ 아 근데 세팅을 잘못해줘서.. 눈 트레킹이 안됨. ㅋㅋ
그냥 20연사 소리만 엄청나게 크게 들리며 찍힘, ㅋ
아놔.. ㅋㅋ 결국 세팅 포기. 마지막 진짜 5초 손에 들고 잠시 눈을감고 바디의 감촉을 느껴봄.ㅋ
하필 새로나온 100-400 렌즈 물려놔서.. 그런지..
그냥 묵직함.. 안그래도 바디도 일체형이라 무거운데. 렌즈까지. 걍 묵직~~~~~함… ㅎ
마치 D5 사용할때처럼.. 느껴짐..무겁지만 평온한.. 단단한 그립감.. 그래 이게 프로바디지.ㅋ
짧았고 제대로 테스트도 못해보고 너무나 아쉬웠지만… 카메라는 건네주고 나왔습니다..
나올때 보니까 매장에서는 벌써 2~3사람 줄서서 Z9 예약하고 있더라구요 ㅎ ㄷ 60여명 되어보이던데..
다들 만져보고 메몰카드 주니까 예약 많이 할거 같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이야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사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세금 없이도 사고 하는데..나이드신 분들은 그런거 상관없이..
직원하고 직접 대면하고 천천히물어보고..
그리고 정가주고 매장에서 구입하는걸 좋아하시더라구요 ㅎ ㄷ ㄷ 그걸노리고 이런 행사를 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ㅋ
암튼 1분 만져보고 온 후기가 이렇게 길어졌습니다. 수필가도 아니고.. 이게뭔일이고, ㅋㅋ 힘들어서 그만 줄입니다.. 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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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으로 받아온 Z9 티셔츠 이쁘죠? ㅎ XL 가 맞을줄이야.. 제가 살찐건가요? ㅋㅋ 분명 사이즈 잘못나온거 같아요 .. ㅋ
분명 미디움달라고 했는데.. XL 준거 보면요
암튼 아까워서 못입을듯. ㅋ 니콘 100주년 반팔티 처럼 액자만들어 넣어둘까 생각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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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흥은 별로 없었지만…사실 Z9 예판 주문은 했습니다 ㅎ 것도 z9 발표일 당일날 프리오더 링크 뜨고 몇시간 고민후에요 ㅋㅋ
뭐 바로 카드에서 돈나가는게 아니고 아마 12월 15일 배송되기직전에 카드결제 되거든요.그래서 그전까진 언제든지 취소할수 있는..^^;
수량이 너무 부족해서 엄청난 물량 부족사태가 날거 같아.. 일단 와이프 허락도 없이 ㅋB&H 에서 이렇게 pre-order 를 했는데..
와이프 허락도 있어야하고 제 맘이 확정이 안된상태여서 예판해놓고도 니콘동엔 말은안하고 있었는데…. 이참에.. 밝힙니다.^^:;;
Z9 가즈아~~~~~!!! 아니.. 일단 주문해놓고 보즈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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