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에서 탄생해 서울에서 완성된 '핵주먹'
https://news.v.daum.net/v/20211107130202577
국내 유일의 세계 챔피언인 최현미(31)가 '또' 승리했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20전 19승 1무의 무패 복서다.
무려 13년째 타이틀을 지켜왔다. 세계 최장(最長)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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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8세로 세계 최연소 챔프였다. 영국·일본·독일 등에서 귀화를 제의해 왔을 만큼 충격파가 컸다. 북한 평양에서 탈출해 온 지 4년.
'대한민국 대표'로 당당히 세계를 평정했다는 자부심은 13년 동안 최현미를 이끌고 있는 원동력이다. 2013년까지 7차례
페더급 타이틀을 방어한 그는 그해 슈퍼페더급(58.97㎏)으로 한 체급을 올리고도 1인자가 됐다.
최현미는 16차례 방어전을 치르는 동안 그의 아버지 최영춘씨(57)와 매번 기업 등을 찾아다녀야 했다. '세계 타이틀을
지키게 해달라'고, '후원에 참여하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읍소하며 겨우 경기를 열었다. 최현미의 챔피언 유지 기간에
비춰볼 때 방어전 횟수는 타이틀 박탈만 간신히 피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복싱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슈퍼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리면서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을 때도 스폰서 유치의 어려움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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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프로로 전향한 뒤 1년여 만에 세계 챔프로 우뚝 섰고, 13년간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그가 굴복시킨 것은
상대 선수뿐만이 아니다. 탈북민, 그리고 동양인 챔프로서 받아야 했던 편견 어린 시선도 실력으로 뭉개버렸다.
최현미의 당면 목표는 한 차례 무산된 WBA·WBC·IBO 통합 챔피언 등극이다. 이를 달성하고 나선 IBF까지 4대 기구 통합 챔프에
오르고, 한 번 더 체급을 높여 세 체급 최강자가 되겠다는 목표까지 세워 뒀다. 전 WBA 주니어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유명우(57)가 세운 국내 최다 17차 방어 기록 경신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명우는 최현미의 주먹에 대해 "한번 꽂히면 링에 주저앉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평양에서 탄생해 서울에서 완성된 '핵주먹'은 앞으로도 수많은 역경을 KO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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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요즘 애기들은 '장정구 파마' 란 말이 통용되던 시절을 모르긴 하거쮸...
결혼하면 남편은... -_-
https://cohabe.com/sisa/2221926
국내 유일 현역 세계 챔피언은 평양 핵주먹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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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분한테 선빵치면 이길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누구에게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장정구 선수가 박종팔 선수보다 대단했나요?
박종팔씨는 지금도 펀치가 번개 같더라구요
장정구가 탑이죠
http://www.youtube.com/watch?v=5g6tD2q57f8&ab_channel=SBS뉴스
탈북자에 귀화 요청 많이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