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에 떨어진 최흉의 SCP

SCP 682 죽일 수 없는 파충류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과 절대로 죽지 않고 급속도로 회복하는 능력, 상황에 맟춰 진화도 가능한 신체 등등

SCP 재단에서 온갖 시도에도 불구하고 죽지도 않고 항상 탈출에 성공해 인류를 전부 죽여버리고 싶어하는 682

682를 없애려는 재단은 SCP 507를 이용하기로 함

SCP 507 떨떠름한 차원 이동자

SCP 507은 무작위 평행 우주, 다른 차원 등으로 이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

문제는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강제적으로 발동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때가 되면 강제로 이세계로 날아가버림

발동은 귀환 후 2주 째 되는 날에 발동되며 이동 후 불규칙적인 시간이 지난 뒤에 항상 본래 세계로 랜덤한 위치에 돌아옴

또한 신체를 접촉하고 있는 생명체와 같이 이세계로 이동하기 때문에 SCP 재단은 이를 이용하려고 했음

마침 507이 평행 우주에서 귀환한지 2주일 째가 되던 어느 날

SCP 682가 탈출했다가 겨우 제압되어 의식을 잃은채 회복하고 있었음

재단은 682에 고압호스로 강한 산성을 뿌려 회복을 하지 못하게 막고

 507의 팔과 682의 왼쪽 앞다리를 케이블타이 하나로 단단히 묶음

7시간 52분 후 성공적으로 507와 682는 평행 우주로 이동하였고 한참의 시간이 지나도 507이 돌아오지 않았음

재단에서는 드디어 절대로 죽일 수 없었던 682가 사라져서 기뻐했음

그리고 이세계/다른차원으로 이동한지 63시간 후 507과 682가 되돌아오게됨

682는 이전에 없었던 날개와 거대한 송곳니가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었고 의식을 잃은채로 제압되어 있었음

그리고 507의 팔과 682의 앞 다리에는 보냈을 때 보다 더 많은 여러 색상의 다양한 케이블 타이가 아주 단단히 묶여있었는데

507의 주머니엔 이세계에서 보낸 쪽지가 있었음

친애하는 5802 - S - B - R 우주 귀하

이건 이제 너네가 알아서 하세요.

이 썩을 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