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정말정말 오랜만에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동갑이구요. 고등학교때 알던 친구인데
어쩌다 인스타로 연락이 닿아서 사귀게되었는데요
이친구가 돌싱입니다. 혼인신고는 안했었구요
7개월정도?만에 이혼했다는듯해요
아직 결혼생각은 없지만요
어머니한테 결혼했었다는걸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나중에 혹시나 결혼얘기나오고 하는데 그때 얘기하면
좀 그럴거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굳이 그냥 계속
얘기를 안하고있는게 나을까요
지방 소도시 같은고향이라 여친어머님 아시는분들은
다 아직 결혼한걸로 알고들 있다고 해서
혹시나 나중에 소문으로 듣게되시면 서운해하실거같기도하고
굳이 얘기할필요가 있나싶기도 하고..
어머니 혼자 계시는데
평소 저랑은 이런저런 얘기많이하고 친합니다
https://cohabe.com/sisa/2220919
여자친구 과거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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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하면 나중에 여친이 욕먹을수도 있죠 ㄷㄷㄷ
식을 올렸다면 무조건 말씀드려야죠.
이제 사귀는 건데 뭘 벌써..
두분의 행복을 위해선 저~~얼~~대 말씀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ㄷㄷㄷ
어머니한테 말씀하셔야죠... 나중에 밝혀지기라도 하면 속인 것에 대한 배신감이 클텐데요
굳이 말할 필요가 있나 싶은...혹 나중에 알게 되면 본인(남자, 글쓴이)이 말 못하게 했다 그러시구
혹 나중에 알게 되면 본인(남자, 글쓴이)이 말 못하게 했다?
그건 아니지요. 왜 이분이 괜히 오해를 받아야 됩니까? 아무리 본인 어머님이라 해도 그렇지.....
자기 아들이니깐 자기 아들한테 뭐라 안그럴꺼잖아요...
며느리가 말 못하게 했다 그래봐요...어머니가 여친 어떻게 보겠어요.
저 여시 같은게 자기 아들 꼬쎠서 그랫다고 안좋게 볼텐데
근데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시는데..그때되면 또 생각이 바뀌실테니...그때 가서 걱정하시는게
좀 더 만나다가요 금방 헤어질지 결혼 할지 어쩔지 모르니
머그정도야 흠도아닙니다 주점에 몸팔던 아가씨도 델꼬사는데요
결혼얘기나올쯤 말씀드리시죠.
아직 뭐
섣부른 결정 보다는,
그 사람의 사람됨됨이, 성격을 한번 몇달 차근히 천천히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30대 후반이면 사람에 따라서는 늦었다고 생각할수 있는 나이인데,
그렇다고 급하다고, 늦었다고 서두르다가 낭패를 겪는 수가 있습니다. 급할수록 천천히, 신중히.....
걱정 고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좀 깊이 생각해보시고 고민해보시는게 좋아요. 사람과 사람에 관련된 일은 신중하게 고민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친이 생겼는데 벌써 결혼걱정합니까 ㅎㅎㅎ 양가 인사라도 계획되면 그때하세요
법적인 혼인관계랑 서로 합의만 한 혼인관계랑 다르죠.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 동거도 많이 하는 편인데 법적으로 혼인안했으면 미혼입니다. 부모님께도 미혼이라고 하고 말씀드려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