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가 전쟁에서 사용하던 말은 두 가지였고, 두가지 모두 역할이 달랐어.
역할이 달랐다구?
그래. 고구려의 토종말인 과하마와 흉노족의 기마기술이 전래되며 함께 퍼진 호마(胡馬: 중국 북방, 동북방의 말)가 있지.
과하마는 3척마라고 불렸어. 어깨높이가 90cm밖에 안 되는 말이었지. 반대로 호마는 어깨높이가 120cm에서 130cm나 되는 큰 말이었어.
그거, 노아쨩이 늘 말하던 몽골말?
그래. 맞아.
몽골말이야. 거기에 더해서 서역마도 있었어. 그리고 이 서역마가 함정이지.
서역마가 함정이라구?
그래. 흔히 서역마라고 해서 우락부락한 말을 생각해. 하지만 호마를 구성한 서역마는 중앙 아시아에서 흉노족이 타고 온거라구? 프셰발스키 야생말 품종이었지.
프셰발스키 야생마의 어깨높이가 최대 130cm였어. 그래서 한때는 몽골말의 조상으로도 봤지만 달랐지.
노아쨩은 뭐든지 아는구나?
뭐든지 아는게 아냐. 아는 것만 알 뿐이라구.
참고로 중장기병 말은 시속 20km미만으로 달리며 오와열을 유지해 대열을 돌파했다구해. 어차피 보병을 타격하는건 긴 창이니깐.
개마무사의 기병창은 4m였어.
약할 것 같다구? 미식축구 생각해보자구!
그리고 주몽이 과하마를 타고 내려왔는데, 부여 명마가 과하마였어.
복원된 신라시대 전투마 갑주. 추정키 126cm에서 136cm
논문 값이 6천원.
역시 노아쨩이야! 철갑을 두르고 싸울수 있는것은 좋은말뿐이라는것도 알고있구나!
어깨높이가 90cm밖에 안되면 키 큰 사람이 말 타면 발이 땅에 닿는 거 아냐?
언젠가 IEEE에서 29달러 주고 베스트를 가는 유게이도 나오겠군.
물론 저 때도 무지하게 큰 사람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평균이 지금하고 다르게 작았으니까.
등자도 있구.
Angurvadel(PC유저) 2021/11/07 15:55
역시 노아쨩이야! 철갑을 두르고 싸울수 있는것은 좋은말뿐이라는것도 알고있구나!
Esper Q.LEE 2021/11/07 15:56
어깨높이가 90cm밖에 안되면 키 큰 사람이 말 타면 발이 땅에 닿는 거 아냐?
노아위키 2021/11/07 15:57
호마도 있으니깐. 3척마는 경기병용이었고.
노아위키 2021/11/07 16:00
등자도 있구.
35302895088 2021/11/07 16:03
물론 저 때도 무지하게 큰 사람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평균이 지금하고 다르게 작았으니까.
노아위키 2021/11/07 16:04
지금도 의자에 앉아서 발 걸어보면 충분하다구!
내 키가 165라는 점이 문제겠지만.
빅세스코맨김재규 2021/11/07 16:05
키 180정도면 거인으로 불리던게 고대 식량 생산 사정이라서 아주 문제지는 않을듯?
그리고 큰 사람은 클 말에 태웠을 것 같은데
쿠라미네 아토리 2021/11/07 16:04
중고딩때 과하마는 제주도 특산물이라 들은거 같은데 아닌감?
찌찌가머리보다커야합니다 2021/11/07 16:04
유게에 글 싸려고 논문을 산 거야?
일어나 재입대해야지 2021/11/07 16:05
언젠가 IEEE에서 29달러 주고 베스트를 가는 유게이도 나오겠군.
기회를위기로 2021/11/07 16:05
과하마 반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