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중 하나인 리타 스키터.
예언자 일보의 기자 중 하나지만 그녀가 쓰는 기사는 온갖 선동과 거짓이 가득하기에 기레기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캐릭터로 욕을 쳐먹고 있다.
작중에서 왠만한 지식을 가진 인물들은 리타 스키터를 보기만 해도 학을 떼면서 그녀의 말을 헛소리로 취급하지만 유일하게 그녀의 기사에 포터와 주변 인물들이 반박을 하지 못한 경우가 있으니 바로 해그리드와 관련된 일화다.
리타 스키터는 해그리드가 마법부에서 금지한 마법생물의 교배로 새로운 신종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데, 그것도 다름이 아니라 불게라는 생물과 만티코어라는 생물을 교배해서 만들었다는 논리를 펼친다.
아무리 해그리드가 사람도 간식으로 취급하는 거미를 애완견으로 취급하는 양반이라도 그런 소리가 말이 되는가? 바로 팩트체크에 들어가보자.
자 이게 바로 불게라는 생물이다.
보석이 박힌 딱딱한 등껍질을 가지고 있는데, 꼬리 끝에서 불을 발사하기 때문에 XXX 등급의 보호 대상인 희귀종으로 여겨지고 있다.
만티코어는 사자와 인간을 섞은 듯한 몸에, 사람을 즉사시키는 독을 품은 전갈과 같은 꼬리를 가진 위험한 생물이다. 흉악하기 짝이 없어서 용이나 바실리스크와 마찬가지로 XXXXX 등급의 위험도가 지정되어 강력한 마법사들조차 얼씬도 하지 않는 괴수다.
비록 해그리드가 어린 시절부터 늑대인간이나 애크로맨툴라와 같은 XXXXX 등급의 위험한 생물을 키웠어도 '제정신'인 이상 이 생물을 직접 포획해서 불게와 교접을 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 아닌가?
거기에 해그리드가 처음 폭탄 꼬리 스크루트의 새끼를 선보일 당시에 모습이 이러했기에 주변 사람들은 리타 스키터가 또 구라를 쳤다고 여겼지만
이게 바로 폭탄 꼬리 스크루트의 성장한 모습이다.
등껍질도 있고, 독이 든 꼬리도 있고, 찌르면 폭발까지 하고, 거기에 동족포식도 할 정도로 흉폭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해그리드를 위해 무슨 짓도 할 수 있던 해리포터와 친구들조차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해그리드 본인도 기사에 망신을 당하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을 보면 지금도 합리적 의심을 한게 한다고...
해그리드가 괜히 왕따 당한게 아니라서...
참고로 저게 만악 사실이다?
더 볼것도 없이 "아즈카반!" 스택 +1
[香薬海賊団]™ 2021/11/07 12:05
참고로 저게 만악 사실이다?
더 볼것도 없이 "아즈카반!" 스택 +1
키사라기 치하야. 2021/11/07 12:06
해그리드가 괜히 왕따 당한게 아니라서...
CardCaptor SAKURA 2021/11/07 12:16
내가 7번째 추천 눌렀드앙
별들사이를걷는거인 2021/11/07 12:16
고마워용 추천맨!
죄수번호-투뽈씎쓰오원 2021/11/07 12:17
핫하 난 8번째 추천을 눌렀지!
수상한 그들 2021/11/07 12:17
생각해보니까 저거 교배 어케 시킴?
해그리드가 괴물들 줘패면서 빨리 ㅅㅅ해 쉬불것들아 이런거임..?
Archsage 2021/11/07 12:17
왜 볼드모트는 해그리드를 포섭하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