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이트겸 서래섬 갔는데
카메라 동호횐지 개인으로 온건지
다들 많이도 왔더라구요.
거기까진 좋은데
이게 참...도촬 할거면 안걸리게 하던가
몇 미터 되지도 않는데 고걸 대놓고 찍더라구요.
(체감 5m내외?)
기분탓도 아니였고 완벽하게 날 찍음.
화각이 무조건 내가 걸리는 각도였고
그 무엇보다 렌즈에서 빨간빛까지 봤으니 얄짤없이 날 찍은거였음...
(그 사람 이외에도 대략 5명 이상 겪음)
가서 지워달라고 하려다가
괜히 단체로 싸우고
내 기분만 상할게 뻔해서
그냥 해산 했었습니다.
제가 연ㅇㅖ인도 아니고 찍어달라 부탁 한 것도 아니고
뭐 얼마나 작품을 찍겠다고 도촬을 하는지.
걸리지나 말던가 너무 대놓고 찍어서
저 사람들은 저게 아무렇지 않고 당연한 행위구나
싶더라구요.
진짜 딱 든 생각이
70-200 + 슈퍼줌 가진 놈년들 다 때려주고 싶다.
이거였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도촬 하는거 이해합니다.
저도 카메라 들고 싸돌아 다니면 그런 충동 많이 느끼니까요.(특히 해외 갔을 때 말이죠.)
근데 하도 도촬 일삼고 카메라 가졌다고 유세떠시는 선구자 분들 덕분에
카메라만 꺼내기만 해도 '노 포토!!'하는 소리부터
듣게되니 그냥 이젠 카메라 가지고 다니는 행위 자체가
부담이고 눈치보게 되서 카메라 라는 취미조차 접을까 생각 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여간
같은 취미 갖고있는 사람조차 이런기분이 드는데
카메라 모르는 사람들이
'카메라 들고 다니는 찍새새끼들 극혐' 소리 들어 마땅하고
백통 공포증 걸릴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 였습니다.
요약:도촬 좀 하지 맙시다.
https://cohabe.com/sisa/22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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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굳이 왜....찍었을까요?
백통이면 아무리 각도 맞아도 안걸리는거 아닐까요?
ㄷㄷㄷ
나가보세요..개심각해요 그냥 대놓고 찍어요 ㅡㅡ이런말 매번나오는데는이유가잇어요
잘 생겼으면 억울하지나 않을거 같네요(???)
모노포드 들고 부들부들 거리면서 셀카 찍고 있는데
놈년들이 어째 갈 길 안가고 계속 있길래 슬쩍 슬쩍 보니까
꽃 밭 인도에서 주르륵 서서 포위하듯이 찍더라구요
어이상실.
화각도 초점도 충분히 맞을 거리는 확보 되었습니다.ㅜㅜ
끽해봐야 한 두 놈년 이였는데
오늘같은 경우는 처음 겪어서 글 써보았습니다.ㅜㅜ
여자분이세요?
왠 도촬을 당하지.ㄷㄷㄷ
데이트 중이였다고 답변 드리면 되겠죠?ㅎㅎ
아~본문에 있었군요.죄송^^;,
죄송할건 저 놈년들이죠 ㅎㅎ
도망 가면서 반응이 궁금해 슬쩍 뒤돌아보니
그냥 가까운 여자애들 도촬 시작 하더라구요.
뭐 그들에겐 당연하다면 당연한 행위라 생각되네요.
1면에도 도촬로 보이는 사진 종종 보이던데요 ㄷㄷㄷ
이 곳 아니더라도 타 카메라 커뮤니티 봐도 도촬 사진 많더라구요..ㅜㅜ
커뮤니티 차원에서 모델 섭외해서 맘놓고 찍으면 될걸....일반인 모델이라도 섭외나 해보지 ㄷㄷㄷ
안타깝네요
홍대전철역 계단에서 미러리스 카메라로 계단오르는 여자를 뒤에남자가 치마속 도촬하는걸 실제로 본적이습니다 그것도 금요일 사람 많은날
.....참 별 놈이 다 있구나, 왜그러고 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도촬꾼들 나이대가 어떻게 되나요?ㄷㄷㄷ 그러곤 자기네들 커뮤니티에 오늘 사진 건졋다고 올리려나 ㄷㄷㄷㄷ 그 사람들 찍어서 여기에 얼굴모자이크 하고 올렸다면 경종의 의미로 1면 갓을거 같습니다.
엄청 다양했어요.
20대 여자
30대 남자
50대 여자
나이 가늠 안되는 호호 할아버지
얼마나 작품으로 찍어줬나 구경이나 하게
업로드 해줬음 좋겠네요.
제 모습도 좀 건지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진동호회가 카페도 워낙 많으니.... 동호회 카페에서 도촬은 안된다고 공지로 적거나 동의안받은 사진은 안올리는 규칙을 만들어도...동의받았다고 거짓말하면 확인이 불가능 하니 골치아프겟네요 ㄷㄷㄷ
또 한번은 올림픽공원 혼자나무 구경하러 3살딸 데리고 간적 있는데 딱봐도 카메라동호회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오더니 끼리끼리 찰영하던데 그중에 몇몇 분들이 대놓고 제딸을 카메라 들이대며 사진찍더군요 제가 보고있는데요 그러면서 한마디 말도없이 지들끼리 찍은 사진 공유하면서 그냥가더군요 이건 도촬도 아니고 대놓고 찍어가니 어안이벙벙..
최소한...아이가 귀여워서 사진좀 찍어도 될까요? 이정도는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ㄷㄷㄷㄷ
와 맞아요
애기 도촬 장난 아니게 많이하더라구요
이뻐서 그랬을거라 생각합니다.ㅜㅜ
너무 순식간에 찍고 가버리니 이건뭐..ㅎㅎ
딸이 아직어려서 뭐 그러려니 생각했죠ㅎ
여기 활동하던사람중에 타이거라는 양반이 도촬 전문이였죠 그것도 당당하게
특정 업로더가 아니더라도 도촬사진 넘쳐나고
형용할수 없는 감동이라고 하는 사진 많은데요 뭐.
깽판한번 쳐주세요 ㅎㅎ
진상들이라 곱게말하면 못알아 처먹습니다
데이트 중이였음.ㅜㅜ
잘 몰라도 깽판 치고 있으면
좋은 피사체 생겼다고 딴데서 도촬할듯 하네요ㅎㅎ
아 이건 누구나 찍을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한마디 해줘야 안찍더라구요 ㅎ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