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즌이 끝나고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강민호는 삼성 라이온즈로 FA이적을 함
그야말로 멍때리고 있던 롯데 자이언츠 입장에선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였고 눈이 뒤집어진 롯데 팬덤을 위해 롯데는
두산베어스의 '외야수' 민병헌을 80억에 패닉바이함(대체할 포수매물이 없었음, 참고로 민병헌은 결과적으로 먹튀엔딩이다)
결국 롯데 자이언츠는 리빌딩을 천명하며 2017년 2차 1라운더인 나종덕을 전격 1군에 콜업시켜 경험치를 쌓아주게 된다.
하지만 짤대로 나종덕은 원래부터 타격에 큰 강점이 있던 선수도 아니였고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1군에 노출되다보니 그야말로 타격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았다.
이 화려한 부진속에 나종덕은 한국야구계의 슈퍼스타로 떠올랐고 나종덕의 존재는 모든 야구팀 팬덤의 암적존재인
"신인선수 경험치 쌓게 해주면 무조건 터진다."충들의 세력을 크게 약화시키는데 기여했다.
아니 이거 진짜 큰거임 경험치충들이 얼마나 골때리는데
이게 강민호가 딱 나종덕 저때처럼 그냥 꽂아줬는데 되서 그래... 강민호가 걍 존나 특이케이스였던건데
똑같은 신인인 나균안 투수랑은 비교됨
그리고 동시기에 이정후가 등장하면서 첫해부터 되는건 진짜 천재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최대피해자는 나종덕 같은데...
강민호도 횡령갑이 데리고 키웠다는거보면 재능이 있어도 터뜨려줄 사람이 있어야되긴 함
심넬 2021/11/05 23:39
사실 경험치 쌓아야 터진다는 말은 틀린말은 아니다
터질 놈과 안 터질 놈이 정해져 있는 것 뿐
서 낙 2021/11/05 23:39
이게 강민호가 딱 나종덕 저때처럼 그냥 꽂아줬는데 되서 그래... 강민호가 걍 존나 특이케이스였던건데
롱파르페 2021/11/05 23:41
강민호도 횡령갑이 데리고 키웠다는거보면 재능이 있어도 터뜨려줄 사람이 있어야되긴 함
서 낙 2021/11/05 23:44
손민한이 데리고다녔든 어쨌든 타격이 나종덕 수준이면 1군에 박아둘수도 없음. 강민호는 본격 주전된 06년 보면 wrc 89.4라서 어쩄든 주전으로 완전 못볼 꼴은 아니었으니 자리 버틴거
롱파르페 2021/11/05 23:46
양상문 롯데 감독 1기시절에 강민호 봤으니 나종덕보고도 설마?했겠지...
마법청소년 2021/11/05 23:39
최대피해자는 나종덕 같은데...
사렌마마 2021/11/05 23:39
똑같은 신인인 나균안 투수랑은 비교됨
루리웹-6659637067 2021/11/05 23:52
유산슬 같은거냐고 ㅋㅋㅋ
코미야 카호 2021/11/05 23:39
그리고 동시기에 이정후가 등장하면서 첫해부터 되는건 진짜 천재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서 낙 2021/11/05 23:42
타자 신인 터지거나 가능성 보여준 선수 보면 다 좌타자임. 왜냐면 우투수가 리그에 훨씬 많고, 신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게 아마추어 시절과 급이 다른 변화구, 그중에서도 우투수의 슬라이더라서 우타자들이 그거 적응하는게 어려워...
서 낙 2021/11/05 23:45
그래서 좌타자 신인은 첫해부터 터지는 경우가 있는데 우타자는 최소 2년정도 묵혀줘야 가능성이 좀 꽃피기 시작하지
福祥寺주지스님 2021/11/05 23:52
나나랜드 둘 다 투수포변했자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