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은 어도비에서 빠르게 전용 프로파일을 지원해줬는데 RP 이후 기종들은 대부분 ACR에서 카메라 프로파일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문제냐하면 DPP를 쓰는 유저를 제외하고 라이트룸, ACR등을 쓰는 유저들은 본인이 LCD로 봤던 사진이랑
다른 컬러의 결과물을 얻게 된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RAW 데이터를 카메라에서 본 그대로 똑같이 구현할 수는 없어도 최대한 근접하게 만들어야하는데 전용 프로파일이 아니라 범용 프로파일을 쓰게 되면 어딘가 물빠진 색으로 나오게 됩니다.
커스텀을 하면 되겠지만 일반 유저들이 모든 상황에 잘 어울리는 프로파일을 제작하는건 좀 힘들다고 봅니다.
빨간 박스에 표시된 Adobe Color의 옆에 사각형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카메라 매칭 메뉴가 있고
거기에 EOS R5 전용 프로파일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스탠더드를 사용하니 이것을 선택해보겠습니다.
어도비 범용 프로파일과 EOS R5 전용 프로파일의 차이입니다.
잘 안느껴지신다면 GIF로 보시죠.
동일한 커스텀 세팅을 써도 전용 프로파일이 있는게 더 낫습니다.
아직까지 EOS M6 mark II의 프로파일이 없어서 캡쳐원을 쓰고 있는데... 이미 시기가 지나간 카메라지만
이부분도 처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좌우 비교 사진에서는 분간이 안가는데 gif 파일로 보니깐 비교가 확 되네요~
범용은 물이 빠져보이죠. ㄷㄷ
오 드디어 업뎃을!!!!!!! 인물모드로 인물 색감 jpeg랑 비교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