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가 태어날 수 있는 시대를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떨까?
고를 수 있는 건 그냥 딱 몇 년도에 태어날지임.
신분이나 계급도 랜덤으로 정해진다고 치고
몇몇 선택지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감
잘 생각해보면 확률 게임임.
극빈곤층 비율이 높다=극빈곤층으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
1820년대 보이지? 무려 90%가 극빈곤층 ㄷㄷ 태어나는 순간 90% 확률로 배고픔 당첨
그리고 또 중요한 거.
개인적으로 전쟁은 꼭 피하고 싶음
아무래도 2차대전 이후가 좋을 것 같다
전사자 수나 전쟁 빈도수로 봐도 2000년대 이후가 태어나기 적당
이 질문을 던진 핑커 교수는 '바로 지금'이라고 외침
지금은 전쟁으로 죽을 확률도 제일 낮고
가난하게 태어날 확률도 전 시대 중에서 제일 낮기 때문
이 외에도 기대수명, 세계총생산량을 봐도
지금이 가장 살기 좋은 시대라는 걸 알 수 있다
세계 총 생산량은 떡상
이 그래프를 여기서 또 보네
지금이 과거보다 무조건 낫다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라
핑커 교수는 ‘인류는 꾸준히 진보해왔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거지
너무 당연한 소리인 것 같기도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또 당연한 것도 아님
쨋든 이미 이렇게 태어난 거 잘 살아보자
무엇보다도 불편하게 계속 사는 것은 쉬워도
편하게 살다가 불편하게 살기는 힘듬
일반적으로 계속 상황을 개선시키면서 발전하기에
1초라도 미래에 가까운게 이득
전 플랑크톤으로 태어나고 싶은데.................
그렇다쳐도 200년전 태어나 지금까지 계속 살고 있는게 아닌 이상 비교를 할수없죠ㅠㅠ
모든 인류는 내가 사는 이 시점이 가장
괴로운 법 .....
매 순간마다 고뇌와 환희 고통과 행복이
교차하는 인간의 삶 말고
저는 유럽쪽 멍게로 태어나고 싶네요.
멍게의 천적은 한국인 뿐이라는 말이 있으니 한국 멍게는 피해서 태어나고 싶음ㅋㅋ
적어도 자칭 크리스찬들은 0년도를 골라야하는거 아닌가?
그토록 원하던 예수를 볼수있는 기회인데
600년 뒤
환타지시대 포함이죠?
미소녀 엘프
물질적으론 그렇긴한데
저게 총량이라....
잘살아보자,,
200년 뒤 미래에 태어나고 싶어요
오징어게임 확률로 기원전 페르시아로 가즈아
나도 딱 이백년만 뒤에 태어나고 싶음
지구를 탐험하기엔 너무 늦었고
우주를 탐험하기엔 너무 이르니
저는 1990년대 태어나서 존버하고 돈모아서 2010년대 코인 떡상 타고 날라가야지... 아니면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서 맘편하게 돌이나 갈던지..
전 오래전부터 늘 환상에 빠져서 경험해보고
싶던 시대가
50년대 미국 (영화속 장면. LA컨피뎐셜같은. 또는 스팅)
80년대 홍콩. (역시 영화).
600년대 신라 (노래때문에 달밤보러)
40년대 남기니 (빠삐용이 떠있던 망망대해를 보러)
근데 인간이 아니라 동물이면????
난 엄마 아빠 연애하던 시절로 가고 싶소.
고생만 하시던 우리 엄마,
그리워하는 아빠랑 실컷 사랑하고 행복하시던,
늘 행복하고 즐겁던 그시절로 가
울엄마 행복한 모습 좀 보고 싶소.
비트코인 피자데이에 비트코인을 살수 있는 시대...
전 1970년대 태어나서 1980년대 휴대폰없는 아날로그 연애를 즐겨보고싶음
난 다시 내가 태어난 해로
난 지금이 좋은데.... 딱 적당한 해에 태어난 듯
그냥 20년전인 13살때로 돌아가서 공부열심히하고
알바 닥치는대로해서 비트코인이랑 삼성전자를 열심히 사겠습니다
안태어나면 안돼요? 선택지 추가좀....
한 5000년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