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계 근황.news

 

 

한국 불교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동남아시아 사찰과 스님들 및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1~3차 지원에 이어서 4차 지원을 완료했다는 게시글을 약 한 달 전에 올렸는데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195193)

 

우리나라 불교계 구호단체 로터스월드와 전국비구니회가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5차 지원을 완료했다.

 

 

 

 

캄보디아 바리덤레이끄랍 사찰

 

 

 이번 5차 지원은 캄보디아 사찰 4개소, 미얀마 사찰 2개소,

 라오스 사찰 3개소 등 총 9개소가 대상이며

 

지원 물품은 쌀 440포대, 라면 410박스, 채소 200kg,

음료 80상자, 소금 400kg, 설탕 200kg, 간장 등 소스류 540박스,

비누 20박스 등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되었다.

 

 

 

 

 

라오스 왓 후앵암 사찰 

 

 

1~5차까지 진행된 긴급지원에 따라

도움을 받은 사찰은 3개국 37개소,

수혜받은 인원은 총 8,2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캄보디아 2,000여 명, 미얀마 3,200여 명, 라오스 3,000여 명)

 

 

로터스월드측은 특히 미얀마의 경우

군사 쿠데타 이후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라

다음번 지원시 식료품뿐만 아니라 마스크나 산소통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의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바리덤레이끄랍 사찰

 

 

5차 긴급지원 대상에 포함된 캄보디아 시엠립의 사찰 

콕 크쁘엇, 포랑카, 돈 릭, 바리 덤레이 끄랍 등 4개소는

시엠립에서도 변두리에 있어 제대로 지원받지 못했으며

 

 

 

 

 

 캄보디아 포랑카 사찰

 

 

포랑카 사찰에서는 구성원 115명 중 55명이 코로나19 양성이 떠

사찰이 폐쇄되는 바람에 존립이 위태로울 정도로 재정이 악화되었다.

 

 

 

 

 

 

미얀마 케이마떼띠 민짜웅 사찰

 

 

5차 긴급지원 대상에 포함된 미얀마의 사찰은

양곤에 있는 케이마떼띠 민짜웅, 칸쩨야 등 2개소인데

 

케이마떼띠 민짜웅 사찰은 승려를 대상으로 한 불교 교육과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규 교육을 진행하는 사원학교를

인근 주민들의 기부를 받아 운영했고,

 

 

 

 

 

 미얀마 깐쩨야 사찰

 

 

깐쩨야 사찰은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로,

초·중·고교 과정의 승려 90여 명이

학업과 기숙을 병행해왔는데

 

이들 사찰 또한 사정이 여의치 못하다.

 

 

 

 

 

라오스 왓 파시보은흥 사찰

 

 

5차 긴급지원 대상에 포함된 라오스 방비엔의 사찰

왓 비엥 사이,  왓 파시보은흥, 왓 후앵암 등 3개소는

주민이나 신자들의 보시가 급감해

하루 한끼를 해결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라오스 왕 비엥 사이 사찰

 

 

 

로터스월드측은 5차 긴급지원을 통해

해당 사찰의 승려들과 사찰 인근 주민들에게

당분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불교국가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과

해당 사찰들의 운영 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캠페인 종료 시기를 별도로 정하지 않고

1~5차 긴급지원이 그랬던 것처럼

성금이 모일 때마다 계속해서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을 희망하는 사찰과 불자,

불자가 아니라도 후원을 희망하는 분들은

로터스월드 사무국(02-725-4277)으로 문의하거나,

후원계좌(농협, 301-0059-6339-11, 예금주 : 로터스월드)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행에 직접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