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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만들어서 무서운 치매 광고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해봤는데... 실제로 어르신들 보면 과거 기억은 진짜 선명함. 아들이 어느 학교를 갔고 어떤 일을 하고.. 토씨 하나 안틀리고 말씀하곤 하심. 

그런데 현재는 기억이 없음. 바로 직전까지 대화했던 나를 잊어버리기도 하고, 서로 죽일듯이 싸우고는 언제 그랬다는 듯이 손잡고 웃고 계시고.

본인이 어디에 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과거의 이야기는 계속 끊임없이 반복하고 계심.... 그러다가 점점 그 빈도도 잦아들고 그렇게 사그라져 가는게 치매임..

정말로 완전히 없어져야 하는게 치매라는 질병이라고 봄..


댓글
  • 누구나장군 2021/11/04 21:47

    그거도 좀 절절했는데
    아이데리고 시장나왔다가 잃어버려서 찾았더니
    아이가 아니고 엄마였던...

  • 요단고속 2021/11/04 21:50

    나는 엄마의 엄마가 됐습니다.

  • chan들 2021/11/04 21:51

    너도 힘내..

  • 빵딩2 2021/11/04 21:47

    작은할아버지가 요새 나를 막내집의 하숙청년으로 아셔 ㅋㅋㅋ
    그래서 그 컨셉으로 가고있음 ㅎ

  • 버닝 2021/11/04 21:48

    치매가 최근 기억부터 없어지다가 진짜 중증되면 과거도 잊어버리게되지... 너무 무서운 병... ㅠ


  • 누구나장군
    2021/11/04 21:47

    그거도 좀 절절했는데
    아이데리고 시장나왔다가 잃어버려서 찾았더니
    아이가 아니고 엄마였던...

    (snxw6D)


  • chan들
    2021/11/04 21:49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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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단고속
    2021/11/04 21:50

    나는 엄마의 엄마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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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딩2
    2021/11/04 21:47

    작은할아버지가 요새 나를 막내집의 하숙청년으로 아셔 ㅋㅋㅋ
    그래서 그 컨셉으로 가고있음 ㅎ

    (snxw6D)


  • chan들
    2021/11/04 21:51

    너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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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즈스공공구
    2021/11/04 21:53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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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
    2021/11/04 21:48

    치매가 최근 기억부터 없어지다가 진짜 중증되면 과거도 잊어버리게되지... 너무 무서운 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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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들
    2021/11/04 21:49

    인간을 이루는 무언가가 드득드득 깎여서 사라져가는게 보이는게 치매라서 참 무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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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겝스
    2021/11/04 21:51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도 치매가 있으셨는데, 그래도 당신 아들들 이름, 고향 주소, 인생곡, 외할머니는 안 잊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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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들
    2021/11/04 21:51

    ㅇㅇ 그럼에도 잊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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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겅듀💎
    2021/11/04 21:52

    난 미래에 나나 부모님이 치매걸리시면 그걸 감당할수있을까 걱정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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