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정식으로 밖으로 들고나가 찍어 본 것은 아니지만 대충 실내에서 찍어도 잘 나오네요..
헌데..
유리 기어에 작은 충격에도 요단강 건넌다는 노란 테두리의 50mm f1.4를 바디캡 같이 끼워서 오막삼을 그냥 똑딱이처럼 쓰려고 지난 몇 년을 노력했는데 이 사무엘II(??)를 끼웠더니 무게도 너무 많이 나가고 크기도 너무 커져버리네요..
일부러 카메라 가방도 작은 것을 썼는데.. 카메라 가방을 다시 사야 하나.. 고민도 되고 그러네요..
생각보다 너무 크고 무거워서 다시 유리기어의 50mm f1.4 이 렌즈로 돌아가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크고 무거우면 가지고 다니기가 힘드니.. 그러면 사용빈도가 낮아져서 있으나 마나 한 존재가 되어버리는..
우리집에 황금 송아지가 있으면 뭐하나요.. 지금 내 손에 쥐고 내 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면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이 다람쥐 사진도 유리기어 50mm f1.4로 찍었던 것이구만요..
![008.JPG](https://imagecdn.cohabe.com/sisa/2215898/1481114204857.jpg)
![009.JPG](https://imagecdn.cohabe.com/sisa/2215898/1481114204858.jpg)
![012.JPG](https://imagecdn.cohabe.com/sisa/2215898/1481114204859.jpg)
사무엘투는 진짜 명기죠~
아직 적응중이라 뭐라 말씀 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만 찍어 놓은 것 보니 그런 생각이 들긴 하네요..
헌데.. 무겁고 커서 고민이구만요... 급 무거워지니 어깨도 아프고.. ㅠ.ㅠ
무게가 많이 부담스럽긴 합니다ㅜㅜ
사무방 -> 사무엘투로 바꿀때 제일 체감되는게 무게였슺니다.
작고, 가볍고, 밝은 단초점 렌즈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너무 덩치가 커져서...
저 개인적으로 캐논 EF, RF 렌즈 통틀어 200미리 미만에서 최고를 꼽으라면
사무엘투와 알만두입니다
그정도로 추천하신다니 정 붙이고 잘 적응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사무엘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렌즈에요.
RF 버전으로 기다리는 중인데 빨리 안 내주네요.ㅠㅠ
알오이로 왔는데 알사뭴 나오면 바로 가려구요.
부담스러우셔도 극복하고 사용하시면 분명 더 만족하실 사진 나올거라 단언코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