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을도 깊어 가고 세월은 화살같아 벌써 두어달 밖에 안 남았심더.???!!!
구라청에선 아침에 일기예보 보니 담 주부터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진다 했심더.
일단 건강들 유의 하시고... 오늘 일기예보 듣고 문득 제가 시간 날때마다 올라가는 뒷산을
보니 2-3일 사이에 단풍이 엄청서리 곱게...
굳이 사색의 계절이니 이런 거창한 말 필요 없이...??? 아...가을은 가을이구나.!!! 싶더라구요.(뒷산을 오르면서...)
요새 단풍 사진들 많이들 주시던데
이런저런 심란한 맘에 가까운 산사에 들려 맘도 추서리고 왔심더.
오늘 낮에 산사 갔다 간단히 몇캇 날리고 머리속에 그려두었던
한수 남기고 갑니다.
보고 싶은 분들만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그럼 이만...................................굽실굽실
무덥던 여름
시간을 초월 하지 못하고
이제는
폭염도 빈 말이 되었다.
벽공에
하얀 솜털구름
맑게 내려 쬐는
햇빛은
가을을 맛 보여 주었다.
그 햇살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열매를
무르익게 한다.
세월은
또 한 해가
가을을 맞는다.
가을을 볼 수 있는 날이
과가 보다
미래가 짧다.
남가일몽이다.
그래도
우리는
조물주의 생각대로
살다가 가는 것이다.
태어남을
너무 크게도
작게도
의미를
두지 말 것이다.
그것이
피안으로 갈 때
마지막 뒷 정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