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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친구들하고 멀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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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세계가 달라진다는 말 ....진짜 맞는거 같아요
30줄 들어서면 사고관이나 인생관이 맞는 사람 아니면 그냥 상대도 안하죠
왜냐하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업무나 내 인생의 전망에서 이미 어마무시하게 받기때문에
말 안통한다 싶은, 너무 충격적으로 말하는 , 그리고 너무 아는척하면서 날 가르치려 드는 사람이라면
가족이라도 그냥 빠이빠이하는 경우가 적지 않더라구요 하물며 친구라고 뭐 달라질까요...
40줄 들어보니 나에게 소중한사람들과보내는 시간도 짧아요..
친구 천명 있어도 만날 시간 없고
만날 주제 없고,만날 필요 없죠~
여유있는 시간은 더욱 줄어들고
나와 가족,소수의 사람들에게 쏟는 시간외엔 누워있거나 자야합니다ㅎㅎㅎ
진짜 20대때는 친구들이랑 술 쳐먹고 날밤 새고 그렇게 놀았는데 30대 넘어 고향 벗어나서 일하고 결혼하고 자식 생기다보니 가족 챙기기도 바쁨..
평일날 노는것도 언감생심이고 주말에 어딜 가겠노.. 와이프 자식들 챙기는게 우선이 되버리고.
친구들 만나는건 진짜 연말행사처럼 되버림..
하~
뭘해도 재미도없고 지치고 ㅡ
뭐가그리 급한지 먼저간 친구놈 장례식도 벌써 몇번갔다오고~
꼭 한해 한해 성능 떨어지는 휴대폰 배터리같음....
근데 서서히 떨어지는게 아니라 어제까지 괜찮다가 자고 일어나면 훅훅 떨어지는것 같음...
50대 들어서면 다시 되돌아 옵니다...
대부분 부모님 돌아 가시고 애들 다 독립시키고
이혼, 졸혼한 애들이 또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함......
난 아직 친구들이랑 재밌는디. 아마 여친이 없어서 그런듯 ^^
제 나이 35
만들어진 나라고해서
작위적인 내가 아니라
깨닫고 깨달아 만들어져가는
나라는걸 인정해야될듯합니다
진짜네...
시절인연이라는거 너무 슬픔
서른살 중반부터 친구들끼리 지내는 상황이나 환경이 급격하게 벌어지더라구요. 어느 부류하고는 편하게 새차 얘기 부동산 얘기하는데 어느 부류에선 조금은 우울한 직장얘기+기약없는 결혼이야기.. 또 어느 부류에선 이십대와 크게 다를바 없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가능하고. 내가 보는 풍경과 누리는 환경이 친구들마다 달라지니 이야기에 한계가 생겨요. 그래도 친구들은 친구들이니 어찌어찌 잘 어울리지만 어쩔 수 없는 괴리감은 씁쓸하네요
내나이 38..단 한번도 내그릇이 크다고 생각해본적없다. 나는 그릇이 작다는걸 깨달았지만, 그 작은 그릇마저도 채우지 못하고 세월만 흘려보내고있다..오늘도 아침출근길..정신차려보니 어느덧 로또가게 앞이다.
서로 끼리끼리 모이던 친구들끼리는 서로 보는지 매우 힘든일 때문에 연락을 못하니 짤라내더군요 ㅋㅋ
인맥자체에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기인것같아요
사실 의지할때가 없어지고 지금 가족 챙기면서 엄마나 친동생도 잘 못챙기게되고
미안한 마음은 깊어지고 하는 건 마음대로 잘 안되고
애기는 커가고 걱정될 일은 늘 늘어나고 좋아하던 것을 멀리하게되니 점점 무료해지고
와이프랑 아기보는 낙으로 산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군요
백수와 직장인, 저연봉과 고연봉, 미혼과 기혼, 여기에서 오는 삶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그러면서 가치관도 변하니 원래 친했던 사이라도 같이 있어도 불편해 지는 사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50대인데, 아직도 친구들 이랑 모여서 개지랄 해도 다 재미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