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고백받은 적은 없는 유게이 썰

고딩 때 남고였는데 찐게이쉑한테 받아봄 시발

그것도 여름방학식날에 터져서 좋은 기분 개 잡쳤었음

우리 학교 주번은 봉사시간 주는 1년직이라 내가 항상 문단속까지 하고 마지막에 나가고 그랬는데 항상 칼퇴하던 놈이 방학하는데 이상하게 끝까지 남아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내가 문 잠근다니까 복도에 같이 나와서 문단속 마무리 하는거 빤히 보고있다가 그대로 하더라;

뭐랬더라 수련회때부터 계속 지켜봤다 어쩌고 그랬던거 같은데 소름돋아서 도망쳤음

근데 동성애 이전에 걔는 씹덕유게이 시선으로 봐도 심각한 수준으로 자기관리 안되는 키모오타였어서 공학에 여자애였어도 생리적으로 무리였을거임

왜 여자들이 찐따한테 고백 받으면 속으론 ㅈ같아 하는지 이해한 순간이었다

믿거나 말거나 자유지만 놀랍게도 실화이고

ㅈ같은 이야기만 들으면 기분 나쁘니까 귀엽고 예쁜 단장짤도 붙여뒀음

유머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아본 진심고백이었던 내 연애사가 유머

초딩때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가짜고백하기에 당해서 진짜 고백인줄 알고 설레하다 이틀뒤 격노한 적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