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이번 Myth or Treat 뮤비는 기적의 결과물임

 

 

일단 MV 제작자인 Kanauru는 원래 유튜브에서 이렇게 홀로라이브 버튜버들 모델링으로 초고퀄리티 팬 메이드 동영상들을 만들면서 활동 해온 유저임.

 

이렇게 만드는 영상들이 하도 고퀄이라 홀로 팬들 사이에서도 알아주는 정도였는데, 이걸 아메가 기가 막히게 캐치해서 컨택을 넣은 게 발단.

 

 

 

 

거기서 더해 아메는 Kanauru가 이 뮤비를 만드는 데에 있어서 아무런 개입과 감독을 하지 않고, 그저 제작자 혼자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게끔 전권을 일임하고 배려해줬다함.

 

그 결과, 주어진 마감 시간은 일주일 밖에 없었지만 Kanauru는 아메의 신뢰와 팬심을 기반으로 폭주하며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현재의 미친 결과물이 나옴.

 

이 영상에 얼마나 많은 정성과 팬심이 들어갔는지는 유게의 이 글만 봐도 단편적으로 알 수 있음. (트윗을 보면 아메는 영상이 완성되고 컨펌만 딱 한 번 해줬다고 함)

 

 

 

 

트위터 캡처들을 보면 알 수 있듯 Kanauru는 트윗을 통해 자신을 전적으로 믿고 제작을 맡겨준 아메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뮤비 동영상에도 "홀로EN의 모든 것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자신을 믿어준 아메에게 고맙다"고 직접 댓글을 남김.

 

이를 본 아메는 하트를 눌러줬음.

게다가 오늘 할로윈 콜라보 방송 중간에 Myth or Treat의 작사를 맡은 칼리가 직접 밝힌 바에 의하면, 곡의 가사를 완성한 건 바로 어제였다고 함. (시차를 고려하면 10월 30일)

 

즉, 할로윈 바로 전날 완성해서 바로 다같이 녹음하고, 바로 뮤비에 집어넣는 식으로 하루 동안 엄청 빡센 일정을 소화해서 나온 결과물이라는 거.

 

요약하면, Myth or Treat 뮤비는 자신의 팬을 믿어준 버튜버와, 그 믿음에 보답한 팬의 환상적인 결실이었다고 볼 수 있음.

 

그야말로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