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뭘스냅 a1+100400gm] 모처럼 가을만끽하러 캄훼라 들고 나갔는데 말입니다 ㅠㅠ

목적지까지 1시간 남기고 제 차 10대쯤 앞에서 대형사고가 ㅠ
차에서 3시간 기다렸네요.. 앞차들은 다 뒤돌아 가고.. 길이 이길 하나라...사고현장 피해서 돌아가려면 목적지까지 4시간.ㅎ ㄷ ㄷ
2시간 기다리다 억울해서 못돌아가고.. 차량도 치웠는데. 하필 디젤트럭에 연료탱크가 터져서 가루뿌리고 청소하느라 또 한시간더 소요ㅠ
코비드때문에 거진 2년만에 지역 한인사진동호회에서 맛있는 도시락 싸들고 가을출사를 가는길이었는데 말입니다 ㅠ
결국 길은 정리되었으나.. 겨울인데다 산악지역이라 벌써 해가 넘어가기시작 출사지 포기..사고지점 다리 밑 아무 공원에서
차세워놓고 라면끼리먹고 해산했네요 ㅠ 가져간 장비가 무색하네요. a1 14gm 35gm 50gm 100400gm 가져갔거든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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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나중에 찍은거라..첨엔 엠뷸런스에 소방차에 난리도 아니였었죠..지금은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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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 옆 다리 밑으로 들어가 남자고 여자고 다 소변해결하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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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같으면 렉카 젤먼저오고 3시간이 아니라 30분만에 해결되었을거 같습니다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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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뉴스보니.. 뉴스랑 신문에도 나왔네요 ㅎ ㄷ 다행이 아무도 안다침 ㅎ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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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넘어가니 다들 인내심이 극에달해 몇몇 미국사람들은 교통정리하는 경찰한테 따지듯 물어봄...
한명 한명한테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거의 다 됐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달래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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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걸릴줄 알았으면 진작 돌아갈껄 그랬나봅니다 ㅠ 미국은 너무 일처리가 느릿느릿해서 그래도 1시간은 안걸리겠지 했는데 왠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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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내년에 담는걸로 ㅠㅠ 비가 내내 오다가 모처럼 날씨 좋고 맑아서 정말 저뿐만 아니라 다들 흥분했었거든요 ㄷ ㄷ ㄷ
담주는 또 내내 비소식.. 아.. 암울하네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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