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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에서 31일이 되는 저녁,
집 앞 캠핑장(걸어서 3분거리)에서
와이프가 동네에서 친해진 가족내외랑
캠핑을 즐겼어요
제가 제일 나이가 많더라구요 ^_ㅠ....
확실히 캠핑은 안가더라도
불멍장비는 하나 사둘만 한거 같아요
재밌네요 불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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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이라긴 좀 그렇고
청주도 한강마냥 시내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천 하나가 있어요 무심천이라고...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과 은행으로
색색 변하는 곳이죠
#오세요_청주
벚꽃과 단풍이 지는 무심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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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이뻐서 저번에 감탄을 남겼던 그 분이군요.
시시각각 변하지 않나요 ㅎㅎ
일련의 사진이 '사랑에 빠져드는 과정' 같네요.
아름다운 때를 서로(!) 열심히 남기시길 바라요.
이상 우울해서 혼자 일어나 술 한잔하고 있는 결혼 10년차 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