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 전쟁 당시, 작전을 제멋대로 밀어붙이려는 스탈린에게 화가 난 주코프는 회의가 끝나고 사무실을 나오며
"젠장,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멍청한 콧수염쟁이 같으니라고." 라고 혼잣말을 되뇌었다.
때마침 NKVD 요원이 이를 듣고 스탈린에게 밀고하였다.
스탈린은 바로 주코프를 불렀다.
스탈린: 주코프 동무, 방금 동무가 '멍청한 콧수염쟁이'라고 욕을 했다고 하던데, 누굴 욕한 거요?
주코프: 예, 히틀러 놈을 욕했습니다.
스탈린: 음, 그렇구만. 주코프 동무는 그만 가도 좋소. 그렇다면 요원 동무, 동무는 방금 '멍청한 콧수염쟁이'를 누구라고 생각했나?
실제 일화로 알려져 있진 않고, 소련 사람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나오던 유머 일화 중에 하나라고 하지.
NKVD요원 : 하하...사람들이 저걸 그냥 단순한 농담으로만 알더군...
??? : 숙청의 칼이 뽑힌 이상 누군가의 목이 떨어져야 하는 법일세. 요원 동지.
주코프는 아직 쓸데가 너무 많았다는걸 몰랐던 요원쿤..
로리에트연방 2021/10/30 19:45
NKVD요원 : 하하...사람들이 저걸 그냥 단순한 농담으로만 알더군...
Frangken 2021/10/30 19:51
??? : 숙청의 칼이 뽑힌 이상 누군가의 목이 떨어져야 하는 법일세. 요원 동지.
언더스톤 2021/10/30 19:52
주코프의 목을 칠수는 없으니 요원의 목을 쳐야지 앜ㅋㅋㅋㅋㅋㅋㅋ
아미아닌애 2021/10/30 19:52
말 해! 누굴 생각했지?
황건적22 2021/10/30 19:53
주코프는 아직 쓸데가 너무 많았다는걸 몰랐던 요원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