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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에 앞에 가는 여자를 발견했을 때 남자들 속마음

밤길에 앞에 가는 여자를 발견했을 때 남자들 속마음.png

댓글
  • 3청교육대 2021/10/30 09:23

    나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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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딩가 2021/10/30 09:26

    맞아요
    전 그래서 핸드폰 보는 척 하면서
    왼쪽에 있으면 최대한 오른쪽에
    오른쪽에 있으면 최대한 왼쪽에 붙어서
    성큼 성큼 최대한 빨리 지나가요
    제일 억울한게 이렇게 지나가다가 옆을 지나갈때
    상대방 여자가 놀라서 흠짓 하고 놀랐때
    그냥 지나가는데 왜 놀라고 그러는지 쳇!!!
    지상에 걸어다니는 오징어 처음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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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중독자 2021/10/30 09:33

    배려죠.
    앞에 가는 여자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무서운 일이니까요.
    전 차라리 잠깐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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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죄 2021/10/30 09:41

    전 애초에 골목길을 잘안가지만 어쩔수없는 경우는 그냥 좀 멀리서 잔기침하거나 폰보다 웃긴거보고 빵터진척하면서 쳐다도안보고 지나가유 걸음이 빠른편이라 기다리다간 원하는시간에 목적지 못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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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갸갸갸가 2021/10/30 10:05

    어둑할때 골목은 제가 혼자 걸어도 무섭기때문에 서로 오해할일 없게 만드는게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174에 75의 건장한 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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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쓰 2021/10/30 10:38

    조용히 지나가면 여성분이 더 무서워하는거 같아서
    일부러 소리를 내면서 얼른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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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Y 2021/10/30 10:50

    왜그랬나 싶지만
    깜깜한 밤중에 앞에가는 아가씨가 자꾸 뒤돌아보면서 의식하길래
    "저기요~ 제가 앞으로 먼저갈게요" 이랬음
    그분한텐 갑자기 말걸어서 더 무서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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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보는닉네임 2021/10/30 10:53

    계단 올라갈 때 앞에서 발자국 소리나길래 무심코 올려다 봤는데,
    내 발자국 소리를 들은 짧은 치마 여자가 옆으로 비켜서서 뒷부분을 손으로 가리고 째려보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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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메달 2021/10/30 10:53

    저는 그냥 신경 안 쓰고 일부러 천천히 걷거나 빠르게 앞질러 가지도 않고 평소 제 보폭대로
    제 갈 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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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르루까 2021/10/30 10:57

    비슷하네요
    저도 뒤따라걷다가 저를 의식하는거 같아서 다른방향으로 우회했는데 다음 골목에서 정면으로 마주침..
    여성분 비명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ㅡㅡ
    비명소리에 놀라서 뒤돌아봤는데 아무도 없어서 나보고 비명지른거 깨달음 ㅠㅠ
    여성분 정신차리고 죄송하다며 사과하긴 했는데 ... 쩝..
    가다보니 나랑 같은 동민이었음. 동선이 같을수밖에 ... 엘레베이터 같이타고 완전 뻘쭘
    다행히 내가 먼저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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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와보리 2021/10/30 11:23

    이건 뭐 학교 교과서 수필인가....나오는 글하고 똑같은 상황인데.  예전부터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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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돌슨 2021/10/30 11:48

    이거 원래 밤죄자로 일반화 받던, 인종차별받던 흑인들이 스탠드업 코미디 나와서 자학개그로 하던 이야기인데 남자들이 느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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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haraja82 2021/10/30 12:12

    가장 베스트는 친구랑 통화하면서 여성보다 빠르게 지나가는것
    통화 : 여성에게 뒤에 사람 있다는걸 알림과 동시에
    범죄 의도가 없다는것을 어필함
    범죄를 저지르려는 사람이 다른사람한테 들리도록 쩌렁쩌렁 통화하지는 않으니까
    앞지르기 : 계속 뒤에서 따라오느니 앞질러 가는게 안심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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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한술꾼 2021/10/30 12:20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 걸그룹빰치는 여자애가
    미니스커트입고 나보다 일곱계단위에 서서 올라가고 있었는데
    자꾸 뒤를돌아보며 어쩔줄몰라하고
    안절부절못하는겁니다. 치마도 막추스리고
    난 속으로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옆으로 먼저
    걸어올라가라는거아 뭐야.
    반계단2층도 엘베타는 사람한데
    꽤긴 에스컬레이터였는데 핸폰보면서 끝까지 버텄죠.
    근데 아직도 생각나는건 하나는.
    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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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내 2021/10/30 12:53

    이제 신경안쓰고 그냥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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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같은소리 2021/10/30 13:05

    전 그래서 아예 신경안쓰고 제맘대로 걸어감.
    이래나 저래나 저 여자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지맘인데 어쩔 도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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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용★ 2021/10/30 13:19

    그냥 여자친구나 와이프한테 전화걸어서
    통화하면되잖아요 여자친구가없을리는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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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치고행복 2021/10/30 13:25

    난 차라리 발소리 크게내고 추월함
    비슷한 예로 지하철계단 올라갈때도 핸드백으로 치마가리면
    더 빠르게 추월함 뛰어감 막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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