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이 전 세계를 정복하고 다니면서 세계의 모든 문명을 덜덜 떨게 하던 13세기 내내 몽골군의 말발굽에 짓밟혀서 나라나 문명이 통째로
멸망하거나 씨가 말랐던 경우는 드물지 않을 정도임. 몽골에게 멸망 당하거나 정복 당하지 않았던 국가들이라도 엄청난 희생과 댓가를 감수해야 했고.
바로 이런 부분에서 몽골 제국에 대해서 가장 많은 논쟁이 나오는 부분이 몽골이 전 세계적으로 문명을 발전시키고 문화를 발전시켰는가에 대한 것인데,
사실 이 부분에서는 현재도 아니라고 보는 견해가 훨씬 더 우세한 편임. 왜냐하면 몽골 제국 자체가 문화를 선도하는 문명국에 문화 강국은 아니었기 때문임.
몽골 제국이 멸망시킨 문화 강국이자 과학 강국인 남송이나 아랍 제국의 멸망을 사람들이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지.
문명국이 아닌 몽골 제국은 약탈과 방화, 파괴만을 일삼았기 때문에 사실 몽골 제국을 안 좋게 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고. 그야말로 아무것도 안 남았으니까.
사실 제국주의 시대만 해도 긍정적인 방향이건 부정적인 방향이건 식민 지배를 하는 국가들이 식민 지배를 받는 국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부분은 분명히 있었음.
그런데 몽골 제국의 말발굽에 짓밟혀본 국가들은 그 어떤 긍정적인 영향이건 부정적인 방향이건 몽골에 의해서 영향력을 받은 부분은 없었다고 봐야 하고.
몽골 제국은 유일하게 중국을 지배해 본 경험이 있는 유목 민족 국가들 중에서 중국에 동화되지 않은 경우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부분은 더 심했다고 봐야지.
그래서 13세기에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몽골 제국이 과연 전 세계에 있어서 어떤 것을 남겼느냐? 하면 아니라고 보는 견해가 그래서 많은 거지.
문화와 문명을 선도하지 못하는 몽골 제국은 오히려 기술을 전수 받는 쪽이었는데, 이것도 모조리 전쟁 기술에 국한된 것을 뿐이었음. 서양의 회회포라던가 이런 것들.
뭐 농담삼아 탄소배출 ? 에는 아주 큰 성과가 있었다 라는 말이 있긴하지.
그리고 일단 몽골은 뭐 발전시키는 쪽이 아니라
빼앗고 태우기만 하는 거대 도적떼에 가까운 수준이였지. 그냥 약탈제국
거대제국을 예로 들자면 서양에선 로마제국은
막대한 문화 예술. 과학 유산을 남기고
만들어둔 도시들도 현 유럽의 모태가 되었는데.
규모가 좀 만많이 큰 것이 아니라 매우 큰 규모였고, 농담이 아니라 최대한 좋게 봐준다는 동서 교류도 그게 전부였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니까.
수많은 시체와 잿더미를 남겼어요
동서교류에 어마무시하게 영향끼친건 사실 아닌가
그리고 약탈과 방화 학살은 동시대 십자군 전쟁에서도 흔히 있던 일이고 물론 몽골은 규모가 좀 많이 컸지만
그래도 전성기가 1세기, 100년은 갔어.
부공실사 2021/10/30 12:42
영향 어쩌고 하기엔 전성기가 너무 빨기 끝났고 허무하게 찌그러져서 더 그렇지
Grace Shin 2021/10/30 12:44
그래도 전성기가 1세기, 100년은 갔어.
도끼수집가 2021/10/30 12:42
동서교류에 어마무시하게 영향끼친건 사실 아닌가
그리고 약탈과 방화 학살은 동시대 십자군 전쟁에서도 흔히 있던 일이고 물론 몽골은 규모가 좀 많이 컸지만
Grace Shin 2021/10/30 12:45
규모가 좀 만많이 큰 것이 아니라 매우 큰 규모였고, 농담이 아니라 최대한 좋게 봐준다는 동서 교류도 그게 전부였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니까.
Kaether 2021/10/30 12:44
뭐 농담삼아 탄소배출 ? 에는 아주 큰 성과가 있었다 라는 말이 있긴하지.
그리고 일단 몽골은 뭐 발전시키는 쪽이 아니라
빼앗고 태우기만 하는 거대 도적떼에 가까운 수준이였지. 그냥 약탈제국
거대제국을 예로 들자면 서양에선 로마제국은
막대한 문화 예술. 과학 유산을 남기고
만들어둔 도시들도 현 유럽의 모태가 되었는데.
아랴리 2021/10/30 12:45
러시아는 영향 엄청 받아서 피부허연 유목민 취급 받았지 않나
루리웹-7448647357-뉴비 2021/10/30 12:45
수많은 시체와 잿더미를 남겼어요
루리웹-6551400169 2021/10/30 12:51
뭐 도적질 하면서 들고 다니던게 있긴 하겠지
엘랑s 2021/10/30 12:52
뭐 쏘주정도는 남았지 ㅇㅇ
SEASHORE 2021/10/30 12:53
애초에 '북방 유목민족'이었으니까. 서양으로 치면 바이킹이 전세계 정복한거나 마찬가지. 바이킹이 만약에 제국을 만들었어도 비슷햇을것임.
츠키노 우사기 2021/10/30 12:53
죽음과 파괴만을 남기고 갔구만
SEASHORE 2021/10/30 12:53
근데 트레뷰셋은 서양이 아니라 중동애들 기술자 불러서 만들었을걸?
루리웹-2937556302 2021/10/30 12:53
동유럽쪽이나 중앙아시아 문화에 영향을 끼쳤는데 그쪽은 걍 마이너 깡촌이라서 지금의 학자들이 무시한거지 영향이 전무하다고 할 정도는 심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