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쇼마루
무뚝뚝한 귀공자 캐릭터로 많이 알지만
사실 이미지 변화가 꽤 컸던 캐릭터다.
원래 셋쇼마루는 재수없는 귀족남 캐릭터로 등장했다.
오만방자하고 비아냥을 달고 다니며 조금만 밀려도 자존심에 쉽게 상처를 입는 등 지금과 현저히 다른 모습.
얼굴도 꽤 어리게 그려서 청년이라기보단 소년에 가까웠다.
추측이지만 루미코 여사는 이누야샤와 정신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소년-소년의 대결을 그리려고 했던 것 같다.
초창기 셋쇼마루는 표정도 꽤 다채로운 편.
사실 이때는 오히려 무표정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오히려 얼굴표정 대다수는 비웃음이었을 정도.
하지만 애니 제작진은 셋쇼마루를 냉철한 귀공자로 해석해서 무뚝뚝한 청년으로 그렸다.
루미코 여사는 이게 오히려 마음에 들었는지 자기 만화에서 애니의 셋쇼마루를 투영하기 시작한다.
이후 셋쇼마루는 점점 웃는 횟수가 줄어들고 청년의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첫등장-나라쿠의 이간질-토토사이 방문-투귀신 제작편을 보면 변화하는 과정이 제대로 보인다.
알고보면 현재의 캐릭터성은 애니에서 생성된 걸 루미코 여사가 다시 가져온 셈.
한국 더빙: "거기에 개쩌는 목소리르 더해볼까 합니다"
비슷한예로 흑발이었는데 애니화 영향으로 적발이 된 여자 란마가 있다
난 지금까지 투아왕 무덤에서 방심하다 동생한테 털린거 때문에 멘탈 터져서 성격 바뀐거라고 생각했는데
엄풍락 2021/10/27 18:25
비슷한예로 흑발이었는데 애니화 영향으로 적발이 된 여자 란마가 있다
Lussaphi 2021/10/27 18:26
한국 더빙: "거기에 개쩌는 목소리르 더해볼까 합니다"
키보드 요정 2021/10/27 18:27
난 지금까지 투아왕 무덤에서 방심하다 동생한테 털린거 때문에 멘탈 터져서 성격 바뀐거라고 생각했는데
루리웹-4689793652 2021/10/27 18:33
???: 오... 이거다..!
봄의망령 2021/10/27 18:31
근데 그렇게 치면 원작은 쪼끔씩 성장 하는 거라고 봐도 되는건가...?
모노크롬 메모리 2021/10/27 18:32
초기 성격은 뭔가 그 늑대 걔 같네
CureMarch 2021/10/27 18:32
이마에 달 문양있는거 포청천이라고한게 자꾸 생각나
우는 여우 2021/10/27 18:34
원래 캐릭터가 더 귀엽고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