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5 구매했습니다 ~

오랜만에 지름 신고글로 인사 올립니다 ~
원래 올해 초에 구매하려 했는데,
작년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 시끄러웠던 이슈에, 굳이 내돈 들여 사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 하여,
R 도 갖고 있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제 갑자기 바람이 들어서, 얼마 안 남은 올해의 가을 사진을 찍고 싶어서, 어제 하루 사이에 저질러 버렸습니다 ^^
이벤트는 또 할 것 같기도 하고 내년에도 할 것 같아서 쫓기듯이 산 것은 아닙니다 ~
사람마다 R 에서 R5 로 바꾸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매우 단순하게 멀티 컨트롤러를 쓰고 싶어서 입니다.
터치로 AF 포인트를 옮기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숙달의 문제로 맘대로 안 될 때,
거기에 신경 쓰느라 구도 등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는 좀 더 편하게 사진 찍는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어제 밤에 잠시 사용해봤는데,
R 을 사용해봤기 때문에 R5 를 사용하는 것은 전혀 문제없을 줄 알았는데,
결정적인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어 익숙해지면 그래도 몇일은 걸릴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