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도스' 시나리오

 

"뭐...? 업무시간에 졸다가 선을 건드려...? 멍청한 새1끼들 같으니...

우선은 디도스 공격이라고 발표해봐. 이번 일 드러나면 너나 나나 전부 모가지야."

 

KT 대표이사 - 정원중

 

 

 

"이번 사안은... 북한의 대남공작기관인 정찰총국과...

대한민국 내부의 종북세력의 합작으로 의심해봐야..."

 

조국일보 논설주간 - 백윤식

 

 

 

 

"조금 있으면 대선이야. 탈북자들 중에서 적당한 놈들 골라서 잡아와. 위장탈북이라고 말이야.

그리고 통일운동 추진하던 시민단체들도 북한과 내통했다고 고발하라고."

 

국정원장 - 김의성

 

 

 

 

 

"아무런 증거도 없이 우선 구속영장을 청구하란 말씀이십니까?

...예. 진행하겠습니다."

 

공안검사 - 손현주

 

 

 

 

 

"내는 암것도 모르우... 콤퓨타도 만질줄 모른단 말이우..."

 

누명을 쓴 새터민(탈북자) - 황정민

 

 

 

 

 

 

"저 아저씨, 컴퓨터 타자도 제대로 못치던데

그런 사람이 KT를 해킹했다고?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

 

수사과정에서 의문을 느낀 수사관 - 정만식

 

 

 

 

 

 

"아이 씨X 뭐야 이게!!!!"

 

과제를 전송하다가 날려먹은 대학원생 - 류준열

 

 

 

 

 

 

 

 

"이거 디도스 아니잖아요... 관리미흡이잖아요...

사실과 다르잖아요...!!"

 

KT 네트워크 전략실장 - 김혜수

 

 

 

"여, 여러분!! 이거 북한의 디도스 공격이 아니에요!!

이거 전부 관리미흡으로 벌어진.. 읍읍!!"

 

KT 내부의 양심적 내부고발자 - 조우진

 

 

 

 

 

 

 

".....얘들아, 아빠가 오늘 피곤하니까... 다음에 놀아줄게..."

 

실수로 선을 건드린 실무자 - 송강호

 

 

 

"지금 난리도 아니에요. 진짜로 거기가 안 건드린거 맞아요?"

 

대북특사 - 곽도원

 

 

 

 

 

"우리들이 그간 남조선에 나쁜 짓을 많이 하긴 했지만...

이번 일은 우리가 한 일이 아니오."

 

북한정권의 권력실세 - 이재용

 

 

 

 

 

 

 

"북한에서 디도스 한게 아니라고? 그래도... 진행시켜!"

 

또경영

 

2022년 개봉

 

"디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