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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강아지 키우고 싶은거 한 10년 넘게 고민만 하다가 (생명인지라...)
우연히 지나는길 애견샵 그냥 구경 갔다가 "얘가 운명인것 같다"라는 최면에 빠져
큰 결심하고 어제 데려왔습니다.
와이프와 아이에겐 새끼 강아지라 너무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어도 안되고
그냥 내버려 두라며 근엄한척 말했지만
속으로는 "귀여워 죽겠네"를 계속 연발하고 있습니다.
잘먹고 잘자고 대소변도 배변패드에만 싸고.
아직까지는 괜찮은것 같네요. ㄷㄷㄷ
아이고 예뻐라... 이제 예방접종 알아보시구요
2주뒤에 접종 시작하라고 하더군요
말티 숫놈이네요
영락없는 말티즈 같은데 말티푸입니다. ㄷㄷㄷ
네 머리부분에 노란 이염이 있어서 말티라고 쓴거예요 ㅋㅋ
저래뵈도 강력하고 흉폭한 숫놈입니다. 인형을 계속 죽이고 있습니다. ㄷㄷㄷ
견종이 뭔가요? 너무 귀엽네요>.<
네 말티푸 입니다.
말티푸 털안빠지기로 유명하던데 잘선택하셨네요^^
와이프하고 아이가 난리가 났습니다. ㅎ
강아지들은 주인이 자기를 버리면..강아지 본인이 잘못해서 주인을 잃어 버린줄로 안다네요..ㅜㅜ
이래서 키우기가 더 ...ㅠㅠ
입양은 아니지만 선택을 하셨으니 잘키우시기 바랍니다.
네. 생각보다 제가 잘 치우고 잘 닦고...뭐 그렇게 되네요.
와이프는 평생 강아지랑 크기도 했구요
말티즈가 짱이네요 증말 귀엽
말티푸입니다. ㅠㅠ
여동생 말티는 너무 이뻐해줘서 여동생을 하인으로 알아요 할머니도 하인이고...
그냥 자기 원하는대로 사는데 첨부터 길들이기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참이쁘네요
전 네버. 내새끼 오냐오냐 싫어하듯. 강아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쁜것과 잘못된 습관은 구별을...ㅎ
병원비 한단에 500씩 나오더라도
끝까지 책임져 주세요
거짓말같이 강아지 보러오기전에 삼성화재에서 반려견보험 광고 문자가 왔습니다.
이때 "아...키우라는 계시구나"라며 스스로 최면에 빠졌습니다. ㅎ
부럽네요...
저희집은 낮에 하루 종일 사람이 없어서, 못 키웁니다..ㅠ.ㅠ
저는 와이프가 보통 낮에는 있어서...(학원강사)
제가 혼자 있을때 못 키웠던 이유가 님과 같았거든요...ㅠㅠ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네요...요즘 입양비가 많이 올랐다고 하더군요...더욱이 말티푸는 후덜덜
삐치면 이럽니다
많이 귀여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