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베트남의 국어 체계인 '쯔꾸옥응으'
원래 베트남인들은 한자를 기원으로 해서 베트남 식으로 발음하는 '쯔놈'이 있었는데 이건 베트남의 상류층이 아니면 백성들이
쉽게 쓰지 못하고 있었음. 그래서 당시 베트남을 식민 지배하던 프랑스가 식민 지배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취한 조치가 있었음.
바로 베트남의 말에 로마자를 활용한 '쯔꾸옥응으'를 도입한 거임. 당시 베트남에 있던 프랑스의 카톨릭 선교사들이 주축이 되서
이 쯔꾸옥응으를 고안해냈는데, 이게 베트남의 독립운동가들이나 지식인들이 보기에도 너무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었던 거지.
따라서 프랑스가 베트남의 식민 지배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고안하고 도입했던 '쯔꾸옥응으'는 아이러니하게도 의도는 불순했지만,
결과는 좋았다의 사례 중 하나가 되어버렸음. 베트남의 지식인인 독립 운동가들이나 민족주의자들이 쓰기 편리하다고 좋아했을 정도면
베트남의 일반 백성들은 뭐 오죽했겠냐만. 그래서 쯔꾸옥응으는 베트남 전역에 보급되었고 지금도 잘 쓰이고 있고.
'반미'
원래 베트남의 반미라는 음식은 베트남에서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그런 음식이었음. 베트남인들은 쌀이 주식인데다가 채식 위주의 식사를 많이 했기 때문에
베트남에는 빵이라는 개념 자체도 없었고 육류 위주의 음식이 많이 발달하지 못했기 떄문에 반미는 베트남에 존재하지도 않는 그런 음식이었는데
그런 베트남을 식민 지배하게 된 프랑스의 입장에서는 본래 본국에서 밀가루로 빚어낸 빵을 먹고 육류를 보편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나라였기 때문에
프랑스인들의 필요성에 의해서 프랑스의 바게뜨 문화가 유입되어 베트남에서 빵과 고기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인 반미가 그래서 탄생하게 되었지.
참고로 베트남의 반미에 쓰이는 빵 같은 경우는 밀가루라 아니라 곱게 빻은 쌀가루를 빚어서 빵처럼 만드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
처음에는 물론 밀가루로 만든 반미 빵이 쓰였지만, 나중에는 점차 베트남식으로 곱게 빻은 쌀가루를 밎은 쌀빵이 쓰이게 되었고.
김밥, 미원도 비슷한 느낌이지
일본에서 기원한게 한국 요리에 적용된 케이스
식민지배를 오래당하면 싫어도 종주국 요리는 전파될 수밖에 없나봐
저 문자는 베트남 입장에서는 혁명임 문맹률이 눈에 보일정도로 줄어들면서 베트남인들이 독립운동을 열심히하는 동력이 됐으니 ㅋㅋㅋㅋㅋㅋ
프랑스가 베트남 반미주의의 싹을 심었구만!
반미 존맛탱
커피 있는줄
ㅋㅋ
파란피부 성애자 2021/10/24 20:51
커피 있는줄
ㅋㅋ
타마모의금타마 2021/10/24 20:56
반미 존맛탱
김도현 2021/10/24 20:56
김밥, 미원도 비슷한 느낌이지
일본에서 기원한게 한국 요리에 적용된 케이스
식민지배를 오래당하면 싫어도 종주국 요리는 전파될 수밖에 없나봐
맞춤법A.I.왜_안_된대? 2021/10/24 20:58
음식엔 죄가 없으니 오늘도 간편식인 김밥과 밥상의 풍미를 더해준 미원에게 감사하며 기도를 마칩니다. 라-멘.
BLASTER 2021/10/24 20:59
커리를 받아들인 영국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2021/10/24 21:00
Msg는 세계인이씁니다...
개작두 2021/10/24 21:00
김밥이 일본기원인건 아직 확실하지 않은거 아님?
Feed 2021/10/24 20:57
프랑스가 베트남 반미주의의 싹을 심었구만!
꼴데-8888577 2021/10/24 20:57
프랑스가 베트남에 반미를 풀었다!
ㅡ_-]す~ 2021/10/24 20:57
저 문자는 베트남 입장에서는 혁명임 문맹률이 눈에 보일정도로 줄어들면서 베트남인들이 독립운동을 열심히하는 동력이 됐으니 ㅋㅋㅋㅋㅋㅋ
고담신도시 2021/10/24 20:58
비슷한예로 국민징병제를 하는데
국민 대부분이 문맹이라 전략전술은커녕 병기사용 설명서도 못읽고있자
이놈들을 좀 교육시키자고 등장한게 국민의무교육
이었는데 책읽고 똑똑해진 국민들이 민주주의로 우르르 몰려갔다
포쿠 2021/10/24 20:58
처음엔 침략자 문자라고 싫어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기존에 쓰던 한자도 침략자 문자여서
그냥 편한걸 선택한 베트남
허무주의 2021/10/24 20:58
쌀국수도 잔재라면 잔재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