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나라들 중 상당수의 국가들이 늘 수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사실 수질이 석회가 섞여들어간 석회질의 물이어서
따르는 단점이나 제약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임. 심지어 석회질로 인해 상하수도가 막히는 경우들도 얼마든지 있고.
이 때문에 석회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배관공들이 그래서 있는 거임. 한국도 물론 하수도를 청소하는
배관공들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은 상하수도에 석회질이 쌓인다는 이유로 청소하지는 않거든.
이 떄문에 마트나 식당에서 파는 생수가 비싸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집에서 샤워를 한다고 해도 시원함과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어딘가 찝찝함이 남는다고 느껴지는 이유도 바로 석회질 떄문임.
괜히 프랑스에서 와인이, 독일에서 맥주가 발달한 게 아니야. 수질이 좋지 않은 국가들은 술로 증류하는 경우들이 많거나
중국의 경우에는 차로 끓여 마시는 이유가 수질이 좋지 않기 때문이니까 어쩔 수 없는 나름대로의 생존 방식이었던 것이지.
반면에 단단한 화강암 기반이어서 온갖 불순물을 걸러내주고 순도 100% 수질의 물만이 공급되니까 적어도 물 문제로
골치를 썩이는 일은 없었음. 그래서 한반도에서 탕이나 찌개류 음식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고.
다판 핀란드는 예외인데, 유럽에서 가장 수질이 깨끗한 이유가, 핀란드 국토의 대부분이 화강암 기반이어서 깨끗한 수질을 보장하기 떄문이니까.
한국이 수자원이 좋은 편이긴한데 이런 양질의 수자원을 미친듯이 퍼다가 중국에 수출중임
근데 이거 제재안하드라.
생산량 반으로 줄이고 가격 올리면 중국은 꼼짝없이 사먹어야하는데
황하문화권에서 차가 발달했던게 저런 이유라서인가
みかん 2021/10/24 18:37
수질때문에 맥주마신다는 소리는 외 하는거지
みかん 2021/10/24 18:37
그 맥주를 만드는데 결국 물이 필요함 그냥 맥주 조아해서 마신거임
캅틴 블라드프라그 2021/10/24 18:38
한국물이 뭐 우려내는데 좋아서 하다보면 과하게 우려내지게 되더라.. 홍차같은거 마셔보면 알엉
시엘라 2021/10/24 18:39
보통 그런식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침전이나 용출, 거름 과정이 있다면 좀 줄겠지
캅틴 블라드프라그 2021/10/24 18:38
한국이 수자원이 좋은 편이긴한데 이런 양질의 수자원을 미친듯이 퍼다가 중국에 수출중임
근데 이거 제재안하드라.
생산량 반으로 줄이고 가격 올리면 중국은 꼼짝없이 사먹어야하는데
젤러즈니 2021/10/24 18:47
중국한정해서만 생수값을 올릴수 있나?
국제법적으로 괜찮으면 나쁘지않을거같은데
객 2021/10/24 18:40
황하문화권에서 차가 발달했던게 저런 이유라서인가
Grace Shin 2021/10/24 18:41
ㅇㅇ. 수질이 안 좋으니까.
rollrooll 2021/10/24 18:47
근데 정수장에서 물 한번 처리한거 쓰는거 아님?
지하수 끌어다 쓰는거 아니면 괜찮을거 같은데
mikhaile 2021/10/24 18:47
근데 상수도에서 석회 걸르는 방법은 없는거임? 21세기인데 맘먹으면 할수있을거같은데
entreat 2021/10/24 18:47
예전에 중국갔을때 호텔 티포트 안에 허연게 잔뜩 껴있던거 보고 기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