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페이몬 뜬금없지만 사라는 텐구잖아
응? 그렇지 텐구면 까마귀 날개를 가진 이나즈마의 선인이라구
그렇네 그럼 사라는 아기를 어떻게 낳을까? 알을 낳는 걸까 아기를 낳는 걸까?
뭐어?? 갑자기 그게 또 무슨 소리야
그치만 페이몬도 궁금하지 않아? 조류의 날개를 가진 사라가 알을 낳을 지 새끼를 낳을 지
너도 참 이상한 녀석이다..
그래도 흥미롭긴 해!
자기도 궁금하면서 궁시렁대긴 이왕 이렇게 된 거 직접 물어보러 가볼까?
앗 저기 있다 사라~~~~~~~!
놀랐지? 갑자기 찾아와서 미안해
너한테 궁금한 게 생겨서 말이야 그럼 말할게 텐구는 알을 낳아 아기를 낳아? 나쁜 의도는 없으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맞아 그냥 물어보는 거야!
......
...좋아 네겐 빚진 것도 있으니 잠시 들어와서 기다려줄래?
자 다됐어..
이..이건 설마 우웁..페이몬 토할 거 같애..닭장냄새 난단 말이야..
페..페이몬 그게 무슨 말이야! 사라씨 표정 좀 보라고! 근데 나도 속이 좀..우웩..
휴 정말 위험했다 그치
너가 구역질 해서 그런 거잖아
야! 너도 토했으면서 내 탓이야!
...근데 페이몬
왜그래 여행자?
사라는 달걀을 어느쪽 구멍으로 낳았을까..?
...
...
흥미롭긴 해!
끝
변태같아
...그래도 흥미로운걸
밥 가져와!!!!
저렇게 대접하는건 무정란이란거군
변태같아
...그래도 흥미로운걸
밥 가져와!!!!
al;cls
저렇게 대접하는건 무정란이란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