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 파티 파견 바이트라 해도 완전히 꿀알바는 아니었다.
주최자가 영리하달까.
만남 성립은 자율이었고 연락처 교환도 마음대로였다.
단, 참가가능한 횟수가 한 달에 단 한 번.
아마 단골에게 들키지 않으려 그랬던 것 같다.
급여는 2시간에 1만엔이 기본이었고 커플 성립(파티 후 식사까지)이 되면
플러스 2만엔으로 총 일당은 3만엔이었다.
하지만 같이 밥먹고 싶은 상대가 아무도 없는 날은 일당이 1만엔이었고
드레스는 빌려서 쓰더라도 머리 세팅비 같은 건 자기부담이라 결과적으로 애매했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맞선 파티 중 제일 인상에 남았던 게,
나를 제외하고 참가 여성 나이대가 모조리 30대 후반이었던 적이 있다.
그 와중에 나 혼자 20살이라서 당연히 눈에 띄고 인기도 끌어서 우쭐해있었는데
화장실에 같이 따라온 아줌마가 '5만엔 줄테니 돌아가세요' 라고 하더라.
물론 5만엔 받고 돌아왔다.
여자들 입장에서는 왠 젊은년 하나가 급해죽겠는 본인들 사이에서 나이로 여포질하고 있으니
5만엔 쥐어주고 돌려보내준거면 양반이네
아주머니 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다들 돈 좀 걷어봐. 말은 내가 할게'
젊은 여성이었나보네 ㅋㅋㅋㅋㅋ
50만원은 못참지!
떼껄 2021/10/23 14:24
아주머니 ㅋㅋㅋㅋㅋㅋㅋ
토쓰 2021/10/23 14:24
개이득
아?루 2021/10/23 14:26
아줌마!
Fentanylㅤ 2021/10/23 14:27
여자들 입장에서는 왠 젊은년 하나가 급해죽겠는 본인들 사이에서 나이로 여포질하고 있으니
5만엔 쥐어주고 돌려보내준거면 양반이네
Rleader 2021/10/23 14:29
아줌마 '다들 돈 좀 걷어봐. 말은 내가 할게'
연금술사알케 2021/10/23 14:34
젊은 여성이었나보네 ㅋㅋㅋㅋㅋ
lilililililli 2021/10/23 14:35
50만원은 못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