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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암 투병하는 친구 부탁으로 살해 시도...




1.

20년동안 알고지냈고, 10년간 한집에서 같이 지냄


B씨가 암에 걸리고 사망직전엔 배변활동도 제대로 못할정도였고


A씨에게 제발 죽여달라고 수차례 호소함



2.

재판부는


비록 피해자의 부탁을 받은것이기는 하나, 중대한 범죄


더 나은 방법을 찾도록 노력했어야 했다



피해자가 병세가 악하되었음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제대로 조치 하지 않았으며


사망 후 한달 가까이 집에 방치해 존엄성을 유지한 장례를 힘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피해자의 부탁이 있었다는 점


피해자가 가족과 단절된 채, 피고인에게 장기간 의존해야 했다는 점


코로나 19로 실직한 상태로 궁핍한 생활을 했다는 점


유서에 자신이 부탁했음을 명확히 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2년 6개월




대충 읽어보면 코로나로 실직하면서


생계도 막막했던것 같은데...


할말이 없다...





댓글
  • 아쿠시즈교구장 2021/10/23 01:54

    친구도 죽이면서 피눈물을 흘렸겠지

  • 문사이드 2021/10/23 01:52

    슬프네

  • minoglow 2021/10/23 01:57

    세상이 저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일어난 일인데, 세상이 벌주려하니 뭔가 더 안타깝다..

  • 김도현  2021/10/23 02:09

    더 나은 방법? 있지
    안락사를 합법화하면 됨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약물로 편하게 죽여주는 일을 허용해주면 된다
    물론 본인의 동의는 받아야 하는거고
    나을 희망이 없다면 스스로 죽을 권리는 주어져야 한다고 봄

  • 꼬르륵꾸르륵 2021/10/23 01:52

    난 진짜 저렇게 되기 전에 혼자 죽을 듯


  • 루리웹-0133660464
    2021/10/23 01:52

    없덩

    (zvLUfZ)


  • 꼬르륵꾸르륵
    2021/10/23 01:52

    난 진짜 저렇게 되기 전에 혼자 죽을 듯

    (zvLUfZ)


  • 문사이드
    2021/10/23 01:52

    슬프네

    (zvLUfZ)


  • 아쿠시즈교구장
    2021/10/23 01:54

    친구도 죽이면서 피눈물을 흘렸겠지

    (zvLUfZ)


  • 매미추적자
    2021/10/23 01:55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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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습의무츠미
    2021/10/23 01:56

    판새들이 뒤로 해처먹는거만 챙겨드려도...ㅅㅂ

    (zvLUfZ)


  • minoglow
    2021/10/23 01:57

    세상이 저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일어난 일인데, 세상이 벌주려하니 뭔가 더 안타깝다..

    (zvLUfZ)


  • 김도현 
    2021/10/23 02:09

    더 나은 방법? 있지
    안락사를 합법화하면 됨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약물로 편하게 죽여주는 일을 허용해주면 된다
    물론 본인의 동의는 받아야 하는거고
    나을 희망이 없다면 스스로 죽을 권리는 주어져야 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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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습의무츠미
    2021/10/23 02:11

    그거야 맞는말인데
    이런걸 악용하는놈은 꼭 나타나기 마련이고
    그건;; 감당못할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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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파르페
    2021/10/23 02:11

    징역2년6개월이 너무 가혹하게 느껴지는건 내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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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즐넛초코
    2021/10/23 02:11

    술쳐먹고 사람 죽여도 2년 6개월 안나올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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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왱알앵알!
    2021/10/23 02:11

    돈이 없어서 방법도 없고. 병원이 아니라 집에 있었다는거보면 암이 주는 지옥같은 고통을 쌩으로 느끼고 있었다는건대
    제발 죽여달라고 절규하는걸 외면할 방법이 있긴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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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알호메프
    2021/10/23 02:11

    피해자가 병세가 악하되었음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제대로 조치 하지 않았으며
    사망 후 한달 가까이 집에 방치해 존엄성을 유지한 장례를 힘들게 만들었다
    ㅅㅂ......코로나로 실직한 상태에서, 그것도 10년간 친구를 돌봐온 상태면 이건 어쩔수 없는 수준이 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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