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60프레임은 아마추어나 쓰는거라는 분위기였는데

영화는 다 24프레임이라면서..
24프레임을 활용해야 하는 이유 등 갖가지 정보글들과 유튭들이 난무했었는데
어짜피 고급진 영상찍으실거면 24프레임 30프레임 쓰실탠데 왜 4k 60프레임 크롭에 실망할까요?
는.. 사실 저같은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영상 몇번 찍어보면 고프레임이 훨씬 편하긴 한듯 합니다.
60프레임으로 찍고 느리게해서 슬로우모션을 걸수있다는 예술적 측면을 차치해도
24프레임, 30프레임은 영상감독처럼 각잡고 찍을때나 예쁜거지....
브이로그같은걸 하다보면 저프레임 굉장히 어지럽죠.
게임을 24프레임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5분도 안되서 멀미납니다
알고 잘 쓰면 좋은데 가끔 유튭 영상보면 어설프게 써서 멀미나는 영상이 좀 ㅠ
사실 저프레임이 핵심이 아니라 저 셔터스피드 즉 모션블러가 자연스럽다는 측면때문에
저프레임을 좀 신성시(?)하는것 같던데
저는 솔직히 24프레임 영화들 특히 패닝들어가면 뚝뚝 끊기는거랑..
액션부분에서 어지럽기만 하고 잘 모르겠네요 (아마 액션부분은 눈속임을 위해서 일부러 좀 블러리하게 한게 아닌가 싶은)
그래서 AMD 그래픽카드에서 영상들을 60프레임으로 뻥튀기해주는 모션플루이드가 인기 아닐까요
모니터들도 이제 60프레임은 저프레임 취급이고 120이상으로 나오는 시대인데
게임해보시면 알겠지만 셔터스피드에 의한 모션블러가 없다고 보기 불편하진 않거든요
그래서 24프레임 쓰면 셔속을 1/50초정도까지는 줄여줘야 해서 ND필터가 강제되는데
(셔속을 줄여 모션블러를 넣지 않으면 그냥 24프레임밖에 안나오는 랙걸리는 게임보는 느낌..)
60프레임영상을 쓰면 ND필터 없어도 딱히 뚝뚝 끊기는 느낌 별로 없이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가볍게 찍을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액티브손떨방이니 소니 카탈리스트에서 손떨방 넣는거나 프리미어에서도 손떨방 넣는거나
모션블러 없고 고프레임인게 손떨방 잘먹는 장점도 있고요
사실 영상 잘 몰라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