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좋아요~

며칠전 동해에 서브로 주택구매했다는 글이나,
동해시쪽 주택이 간간히 글로 올라온게 기억나서..
주저리 적어봅니다..
잠도 안오구요 ㅜㅠ
동해시에서 초, 중, 고 나왔고
부모님은 시골로 귀농 동해시엔 집이 있습니다 ㅎ
동해시 장점은
차량 10분내외 근처 해수욕장을 갈수있는 접근성.
그리고 무릉계곡이라는 유명한 계곡도 도심지에서 차량으로 30분내외로 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값이 매우? 저렴한편에 속합니다.
근 4~5년간 동해에 신축아파트들이 엄청 많이 생겼어요
인구는 늘지않는데 주거공간이 많아진거죠..
수요는적은데 공급을 많이한? 그런느낌...?
그래서 기존주민들은 살던곳을 팔자니 저렴하니까
그냥 두고 새아파트로 이사가죠
물론 매물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피셜 30년전 분양받을때 4,000주고 분양받았는데 지금 9,500이다 라는것만 봐도..
주민들이 팔아봤자 돈도 많이 안되고
그냥 전세로 돌려보던가 아니면 가끔내려오는 결혼한자식들 쉬라고 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20~30년된 아파트들은 빈세대가 많고
30년이상된 주공아파트(노엘베 5층)는 빈집이 더욱 많다고 해요..
혹시나 글쓰며 호갱노노 어플로 실거래 확인해보니
예전에 봤던 가격이랑 차이가 없네요 ㅎ
솔직히 동해시는 공무원, 어업종사자, 군인 이 많이 모여사는곳이라 재미있는 동네는 아니에요
시내는 많이 번화했지만 유흥쪽이 주를 이루고
문화생활 하기엔 좀 부족한부분이 많습니다 ㅜㅠ
바다와 계곡을 좋아하시는, 그리고 너무 촌동네가 싫은 분들은 동해시를 추천드립니다..
모바일로 쓰다보니 두서도, 내용도 부족한점 양해부탁드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