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가 고래삼겼다..쌍용차가 중소기업에 인수되는군요

아 그알

글쎄요.. 그들도 생각이 있다면.. 무덤파는짓이라는것을 알텐데...

벌써 10여 년 전이지만...
상하이차가 쌍용차 먹튀할 때 노조의 투쟁이 강력했죠.
제가 다니는 회사가 채권자여서 회생절차 관련해서 법정에 자주 갔었습니다.
구조조정에 관해서 노조 위원장이 눈물을 흘려가며 열변을 토하는 것도 여러번 보고 들었구요.
저는 채권자의 대리인으로서 그 자리에 있었지만...
당시 노동자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회사를 살리기 위해 한계를 넘어설 만큼 많은 희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언론에서 보도하는건 그냥 망해가는 회사에서 노조가 파업을 한다, 투쟁을 한다...이정도 뿐이죠.
그러니 일반 사람들은 전혀 내막을 모릅니다.
여기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회사가 망하는 건 절대적으로 경영자들이 경영을 못했기 때문이지 노조때문은 아닙니다.
어느 회사건 노조도 회사가 살아야 자기들도 살 수 있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지들 살자고 회사를 망하게 하는 노조는 없어요.
회사에 생계가 달린 사람들이 그런 병신짓을 왜 합니까.
잘 모르면서 막 떠들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