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망막 = 시세포의 집합체
척추 동물의 시세포는 다른 생물과는 다르게 거꾸로 연결된 상태
그래서
인간과는 달리 시세포가 뇌 쪽을 향해있는 문어는
뇌와 신경세포를 통해바로 연결이 되지만
인간의 시세포는 눈 밖으로 나와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신경세포랑 시세포가 연결되느냐?
망막 가운데에 '맹점'이라는 구멍이 있고
그 구멍으로 시세포가 신경세포랑 연결되는 것이다.
"어떤 설계자가 눈을 이렇게 설계했다면
나는 퇴짜를 놓았을 것이다"
-생리학자 헬름홀츠-
어떻게 보면 눈은 진화의 역사 속에서 비롯된
형편없는 설계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세상은 사실 위아래 반대로 생겼단거야?
아뇨 눈이 상을 반대로 맺는다구여
6 -> 눈 -> 9 -> 뇌에서 9를 6으로 보정
진화가 늘 그렇듯이 자연선택적으로 만들어졌고 어쨋든 살아남았으니까 저렇게 된 거
운좋게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신경이 제대로 된놈이 태어난다해도 딱히 유전자를 못물려주었나봄
(충격)
저런 조같은 시각정보를 뇌가 보정해서 처리하다보니 똑똑해졌단 소리도 있고.... 몰겟다
그럼 세상은 사실 위아래 반대로 생겼단거야?
(충격)
아뇨 눈이 상을 반대로 맺는다구여
6 -> 눈 -> 9 -> 뇌에서 9를 6으로 보정
아 그래서 69는 가장 완벽한 자세라는 거지?
왜 6이랑 9로 설명하니까 너무야하게 느껴질까.
중력:환장하겠네
그러하다
맞아. 우리는 구 속에서 살고 있고 천장에 매달려 살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론이 그렇게되나?
저런 조같은 시각정보를 뇌가 보정해서 처리하다보니 똑똑해졌단 소리도 있고.... 몰겟다
나는 고기를 구워먹는 행위가 뇌 발달의 원인이라는 주장을 본 적이 있지
나는 두발로 걸어다니면서 남는 손으로 뭔가 하다보니 발달했다구 들었는딩...
진화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뤄지지는 않으니 처리하다보니 똑똑해졌다기보다는 똑똑하니 저런 눈을 가질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긴한데
신경을 보호하려고 한건가 이유를 모르겄네
진화가 늘 그렇듯이 자연선택적으로 만들어졌고 어쨋든 살아남았으니까 저렇게 된 거
운좋게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신경이 제대로 된놈이 태어난다해도 딱히 유전자를 못물려주었나봄
일단 처음 한번 '안쪽에서 빛을 받고 바깥쪽에 신경이 있다'는게 결정되면
진화는 그걸 바꿀 힘이 없어
이야 이러고도 잘 사네 이대로 가자
진화를 계속하다가 어떻게 코딩 잘못한게 스파게티가 되서 못 풀었나보지
진화엔 이유가 없음
XX하기 위해 YY하게 진화했다 (×)
그냥 우연히 살아남은 개체가 YY하다 (o)
어쩌다가 저렇게 되버렸는데
생존에 영향을 크게 안끼쳐서 그냥 끝까지 남은거라고 생각해
진화에는 목적성이 없습니다
좋좋소 사장님 같은 마인드였군
저런 구조의 눈이 개체가 생존하지 못해 자손을 못남길 정도로 치명적인 사항이 아니라서.
그래서 후보정 연산에 뇌 능력 30%가까이 쓴다는 카더라도 있고..
대신 오징어 눈보다 튼튼하다던데
어차피 눈 고정하는건 눈 뼈랑 주변 피부조직이잖아. 시신경으로 고정하는거면 맹점 자체가 존나 커져야해서 안될거고...
뇌가 시각정보 보정에 열량을 그렇게 많이 쓴다며
저런 구조때문에 눈 성능은 문어 오징어가 확실하다 들음 ㅋㅋㅋ
신이 자기의 모습을 본따 제작한 생명이라는데 여기저기 하자가 너무 많음.=신도 하자있음.
인간의몸에 거지같은 구조인 부분들이 많지 경우에따라선 포유류 대부분의 공통점인 부분도있음 뿌리가 같다보니 불편해도 기능만 어떻게 유지되면 봐뀌질않아서 그대로 쭉가는거
아 이거 이제 유튜브에 나옴?
진화는
병1신이 되지 말아라 같은 형식이 아니라
살아도 병1신 멸종해도 병1신이라면
살아남은 병1신이 되라 같은 느낌이라서 그럼
모세혈관도 한 방해 해주지
도킨스 많이 늙었네
저 눈 결함때문에 시각보정에만 뇌기능의 상당부분을 쓰고있다던댕
대신 저런 구조가 충격에 강하다고 들었던 것도 같은데...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세상이 거꾸로보이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거꾸로 보이게 반사하는 안경쓰고 생활해본 사람도 있었는데 의외로 적응하니까 움직일만하다고 했던가 ㅋㅋ
유게의 신 도킨스쟈응...
그럼 저부분이 잘못되면 위아래가 뒤집히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