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강서을 노무현 선거운동 사무소에서 열일하고 있는 안희정 (노무현이 걸어온 길 작성중)
결과는 패배. 선거개표방송을 보고 있는 안희정
울고 있는 선거운동원 아주머니를 위로하고 있는 임종석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느껴지는게 참 많네요.
마지막에 혼자 뚜벅뚜벅 걷고 계신 장면에선 펑펑 ㅠㅠ
2000년에 이렇게 낙선을 하고 2002년에 대통령에 당선이 됐으니, 얼마나 편이 없었을까 싶기도 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시작으로 정치인을 처음 좋아해봤는데, 좋아만 했지 참 몰라줬구나 싶어 죄송합니다.
그래서 더욱 이니는 꽃길만 걸을 수 있게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ㅠㅠ...지금 계셨으면 얼마나 좋아 하셨을까..
그리고 임종석은 아니듯 하네요.
보는 동안 내내 울었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문 대통령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 드려애지요
진짜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는지.
참나. 사람냄새가 풀풀나는 그런.
아후.
달통령 인품에 절대 사사로이 권력을 휘두르지 않을걸 잘 알지만.
그래도.
ㅆㅂ
개만도 못한 새끼들 싹 다 조졌으면. 아후.
한살 차인데
임종석 어디있지? 한참 찾음...
"민주주의라는 것이 생긴 이래로 어떻든 한 번, 한 번, 한 번의 판단은 잘못되는 경우는 많아도
오십년, 백년 이렇게 하면 대중의 판단이 크게 잘못된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승리만이 모든 것은 아닙니다."
진리를 따라간 사람...
그래서 어찌보면
우리 문재인대통령님의 재수는 한편으로는 더 다행일거라 생각합니다.
2012년 당선되었으면 우리는 좋았겠지만,
당신은 그때의 노무현대통령님처럼 또 어렵고 힘든 싸움을 하셔야 했을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