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시위 때
한국대사관 앞에 무릎을 꿇고
한국어로 도움을 호소했던 미얀마 학생.
최근 천신만고 끝에 한국에 입국,
5.18 단체와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광주대학교에서 공부를 계속 할 수 있게 되었다.
2021년 2월 19일, 미얀마 양곤의 한국대사관 앞.
무릎을 꿇은 한 대학생이
확성기를 들고 한국어로 외친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하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도와달라는 편지를
한국대사관에 전달하기 위해 왔다가
한국어로 도움을 호소한 것이다.
이 학생은 이후 목숨을 건지기 위해
군경을 피해서 숨어 지내야만 했다.
그런데 얼마 전, 이 학생이 미얀마를 탈출해
한국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소연'이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광주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소연 씨가 한국행 비자를 발급받고
한국에 입국해 대학교에 편입할 수 있었던 데에는
광주대학교, 광주 지역사회, 광주광역시가
힘을 합쳐 도왔기에 가능했다.
5.18 단체는 소연 씨의 경우처럼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는 아시아 국가 청년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물색할 예정이다.
올해 2월에 발생한 군사 쿠데타에 맞서
미얀마 시민들의 저항 운동이 지금도 계속되는 가운데
미얀마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연대가 요구되고 있다.
이건 혁명수출이 아닌 민주화 수출!
사람 한명은 구할수 있는데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는 못해주는게 마음이 아프네...
선순환이 될수있기를
그래 이래야지 옳게 되었다
HIYA! 2021/10/19 23:24
이건 혁명수출이 아닌 민주화 수출!
구름이룽 2021/10/19 23:25
선순환이 될수있기를
NTR마스터 2021/10/19 23:27
(감동)
황제 이승만 2021/10/19 23:31
그래 이래야지 옳게 되었다
꼰묘꼰묘해 2021/10/19 23:34
만약 그러면 우리가 미얀마 사태에 간섭할 계기가 될수있어서 그러진 않을듯
루리웹-0971233546 2021/10/19 23:35
하기사 우리나라에 와서 그딴 짓 하면 선빵 당한 거니까 그렇긴 해. 좀 허무맹랑한 소리 같아서 지웠는데 ㅋㅋㅋㅋ
아재개그에웃어주는미야시타아이쨩 2021/10/19 23:32
사람 한명은 구할수 있는데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는 못해주는게 마음이 아프네...
전력대외홍보부 2021/10/19 23:33
이런 상황에 대머리ㅅ끼를 찬양하는 놈이 있다니
너무 역겹다
미하엘 세턴 2021/10/19 23:33
우리나라에서 배운 지식을 고국에서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람
wdfrer 2021/10/19 23:34
분명 잘된일이지만 메르켈 난민소녀 일화가 떠올라서 씁쓸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