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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용팔이한테 당한썰

때는1998년 중학교 3학년때였는데
그때 너무 cdp가 갖고싶어서
혼자 지하철 타고 용산역 갔습니다
용산역 나와서 2층에 긴터널로 가니
전자상가가 있더군요
그땐 사람이 진짜 많았었는데
들어가니 바로 왼쪽에있는 매장에 직원이
나와서 뭐 사러왔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cdp사러 왔다하니
그때부터 강매가 시작되더군요
비싸서 안산다고하니 때릴려고도하고 ㅋ
가방잡고 못가게하고
그래서 결국 무서워서 강매 당했습니다 ㅠㅠ
IMG_20211019_124212.jpg
이거 박스도 없는거 12만원에
본체랑 배터리 이어폰만 쇼핑백에 넣어서 주더군요 ㅋ
왜 박스 없냐하니 일본에서 내수 보따리에
가지고오는 아줌마들이 가져오는거라
본체만 있다고하네요 ㅋ
암튼 지금 생각하면...
아직도 화나네요 ㅋ

댓글
  • 베베엘리제 2021/10/19 12:58

    어딘지 기억 나시면 가서 침이라도 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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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1019 2021/10/19 12:58

    길거리 mp3 음악시디 만원 주고 샀는데 공시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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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ours 2021/10/19 12:59

    상자 따로 납작히 접어서 가져오고
    물건 따로 가져와서 그말은 맞는데 미친놈들이죠.
    그리고 98년도면 저거보다 더 이쁜거 있었을텐데 ㄷㄷㄷㄷ
    납작하고 슬림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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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또 겨울 2021/10/19 12:59

    저는 오래전에 세운상가 2층에서 비디오테입 사러 갔다가..당했네요'
    그때 스포츠 머리 였는데..삐끼가 경찰이냐고'' 물어보더니 아니라고 하니
    테이프 좋은거 있다고 해서 돈주고 샀는데...빈거 였음"" 아.이 사가꾼새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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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제오리92♥ 2021/10/19 13:00

    그 사람들 지금 다 망했으니 위안을...ㅋ
    저도 CDP 사러 갔다가 첫 가게에서 당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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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기구장이 2021/10/19 13:02

    용82들 얼마까지 알아보고왔냐라고 물어보는게 젤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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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라이프 2021/10/19 13:09

    CDP 사러갔는데 어 가격 괜찮네?
    벌크 이어폰을 별매로...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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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백하다 2021/10/19 13:12

    저것도 다른사람거 때려서 뺏은걸걸요 저 시대 용산은 그랫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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