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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프란체스카 명대사들




 "비둘기야. 평화의 상징 비둘기야, 얼마나 평화로웠으면 UN의 마크가 되었겠니. 널 먹어버린 나를 원망하지는 마. 너무나 살쪄버린 너의 몸을 원망하렴. 널 먹은 것보다 더 슬픈 게 뭔 줄 아니? 그건 바로, 네가 먹을 만 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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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빵에.. 진짜 붕어를 넣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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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왠↗ 당→황↗스러운→ 시츄↗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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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






"나 박희진,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드센 팔자의 여인. 모든 게 해결됐다고 믿은 이 순간, 내 인생 최대의 역경이 찾아왔다! 비둘기..! 그래, 먹었다 치자... 하지만 날 더 힘들게 하는건..! 오오, 이젠 왠지 알면서도 먹을 것 같다는.. 슬픈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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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몰라? 네가 조금만 기분 나빠도 알고 조금만 슬퍼도 난 알아. 네가 조금만 피곤해도 난 알아. 난 네 표정만 봐도 기쁜지 슬픈지 짜증나는지 다 알아.

근데, 근데 네가 죽어가는걸 내가 모를까봐? 나 바보 아니야. 나 너 사랑하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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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일아. 널 문거,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어.

근데 지금은 아니야. 후회해.
500년을 살면서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맛봤어.
근데 모두 지금만큼은 아니야.
지금 내 안에 내장이 다 끊어지고 열 손가락 밑으로 굵은 쇠침이 박히는 것처럼 아파.
후회해. 널 문거 미안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널 물지 않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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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일아
널 만나기전 나, 아니 우리 가족들에겐 시간이라는게 없었어
우리에게 시간은 흐르는게 아니었어
견디는 거였지
널 만나면서 시간이라는 게 흐르기 시작했어
두일아 넌 우리의 시간을 흐르게 해줬어
시간이 흐르더라
네가 돈을 벌어오길 기다렸고
네가 빨리 퇴근해서 내가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어주길 기다렸어
밤이오면 너와 사랑을 속삭이길 기다렸고
500년동안, 아무것도 다를게 없던 아침과 밤이 오는 일이... 기대로 가득 찼어
넌 떠났어, 하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았어
나와 우리 가족은 너의 추억으로 시간을 흐르게 할거야
고마워 두일아
넌 너무 큰것을 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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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쇼코&키라리☆ 2021/10/18 22:52

    마지막 임펙트 너무 쎈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슈퍼커브 2021/10/18 22:52

    그래 젠틀맨 나와야지


  • ☆쇼코&키라리☆
    2021/10/18 22:52

    마지막 임펙트 너무 쎈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0MfTL)


  • 슈퍼커브
    2021/10/18 22:52

    그래 젠틀맨 나와야지

    (V0Mf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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