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투표 하기 전에 1라운드 적립 액수 공개하고,
또 사람들이 넋을 잃고 홀린 듯이 저금통을 바라보는 장면을 보여주길래
"아 여기서 사람들이 돈에 욕심이 나서 게임을 계속 진행하려고 하겠구나"
"이렇게 사람의 심리를 조종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오징어 게임이 계속 진행되어온 거구나"
그렇게 '돈 욕심에 눈이 먼 사람들'을 연출하려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실상은 반대가 과반표를 얻고, 실제로 게임이 거기서 끝나버림
개인적으로 클리셰를 보기 좋게 깨부순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함
참가자들을 한번 내보냄으로서 클리셰도 깨고 참가자들에게 자유의 의지가 있는거 처럼 환상을 심어준게 신의 한수라고 생각함
그렇게 집으로 갔지만 마주한 현실에 다시 게임을 선택해 돌아오는 사람들로
제의지와는 상관없이 데스게임하던 다른 작품들과 차별점이 생겨서 좋았ㅇㄷㅁ
진짜 나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음
나는 여기에서 반대표 많을 것까진 예상했는데, 투표 결과를 본 주최측이 '아 그런데 전체 참가자 456명 중 101명만 중단하자고 했으니 과반수가 아니네요. 다음 게임ㄱㄱ'할거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쿨하게 풀어주길래 어 시발 뭐지 싶었음
저렇게 걸러내고 진짜로 할 사람만 추려낸 연출은 좋다고 봄.
엔젤릭 퍼레이드♪ 2021/10/18 01:17
진짜 나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음
루리웹-1250759365 2021/10/18 01:18
이 장면도 결과 보고 다시 보면 약간 소름
너의궤적 2021/10/18 01:18
참가자들을 한번 내보냄으로서 클리셰도 깨고 참가자들에게 자유의 의지가 있는거 처럼 환상을 심어준게 신의 한수라고 생각함
적카다 2021/10/18 01:27
보면 역순으로 투표하는데 동점이 나오고 마지막 선택에서 1번이 계속하는걸 반대함 ..... 그게 나중에 더시보면 엄청 소름임
파리아 2021/10/18 01:19
나는 여기에서 반대표 많을 것까진 예상했는데, 투표 결과를 본 주최측이 '아 그런데 전체 참가자 456명 중 101명만 중단하자고 했으니 과반수가 아니네요. 다음 게임ㄱㄱ'할거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쿨하게 풀어주길래 어 시발 뭐지 싶었음
브륭브륭 2021/10/18 01:20
그렇게 집으로 갔지만 마주한 현실에 다시 게임을 선택해 돌아오는 사람들로
제의지와는 상관없이 데스게임하던 다른 작품들과 차별점이 생겨서 좋았ㅇㄷㅁ
Lipins7809 2021/10/18 01:20
저렇게 걸러내고 진짜로 할 사람만 추려낸 연출은 좋다고 봄.
도스케루비 2021/10/18 01:27
데스게임에서 서바이벌 배틀로얄로 전환되는 순간
모노크롬 메모리 2021/10/18 01:28
나중 생각하면 마지막에 일부러 x한거 같음
커리마왕 2021/10/18 01:28
저기서 1번 할아버지가 X누른거 엔딩보고 다시보면 좀 소오름
에드워드 기번 2021/10/18 01:29
외국 사람들도 비슷하게 생각하던데 greed 거리다가 풀어주니까 어 머지? 급당황함 ㅋㅋ 그 이후에 경찰서 가거나 현실로 돌아와서의 전개가 재밌어서 더 좋았던거 같음
근데 몇몇 사람이 지적하듯 처음부터 탈락이 죽는건지도 모르고 참여한 사람들은 투표도 못하고 죽었다는게 과연 평등한건가 싶음
죽는다는 정보까지 알려줘야 계약서 쓰기 전에 미리 포기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