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러스 맥아더가 일본의 일왕인 히로히토와 같이 찍은 사진에 담겨있는 의미.jpg

더글러스 맥아더는 일본의 일왕인 히로히토와 사진 한장을 같이 찍었는데, 사실 이는 다분히 의도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었음.

그것은 바로 "봐라. 당신네 일왕도 당신네 일본인들과 똑같은 인간일 뿐이다."라는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사진이었거든.

사실 이렇게 찍은 사진이 곧바로 일본의 대중들에게 공개가 됐을 때 이에 대한 컬쳐 쇼크와 충격을 받은 일본인들이 적지 않았다고 하니까.

그래서 이 사진을 찍은 의도는 성공이라고 봐야지. 사실 맥아더 입장에서는 군정을 함에 있어서 일왕만 믿고 옥쇄를 할 각오로 끝까지 항전을 하려고 했던

일본인들의 기를 확실하게 꺾고 누르기 위해서는 이것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었음. 게다가 실제로도 효과를 봤으니까.